2
부산메디클럽

혼전의 KLPGA…타이틀 경쟁 끝까지 간다

다승 부문 등 독주하던 최혜진, 최근 부진으로 추격·역전 허용

  • 국제신문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19-08-13 19:51:58
  •  |  본지 2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조정민 대상포인트 2점 차 선두
- 조아연 평균타수 아슬아슬 1위
- 16일 MBN 女오픈 결과 따라
- 상금 격차도 좁혀질 가능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개인 타이틀 경쟁은 혼전 양상이다. 상금과 다승은 최혜진(20), 대상은 조정민(25), 평균 타수는 조아연(19)이 1위를 달리고 있다.
   
왼쪽부터 최혜진, 조정민, 조아연. 연합뉴스
KLPGA투어 개인 타이틀은 남은 하반기 성적이 좌우한다. 상금과 개인 타이틀의 포인트 배점이 많은 메이저대회와 특급 대회가 가을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5개 메이저대회 가운데 3개가 9월과 10월에 열린다. 역대 최고인 15억 원의 총상금을 내걸고 오는 10월에 열리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도 개인 타이틀 경쟁에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전반기는 최혜진(20)의 독주 양상이었다. 4차례 우승을 거뒀고 지난 5월 초부터 넉 달 동안 상금랭킹 1위를 고수했다. 평균 타수도 1, 2위를 오르내렸다. 시즌 초반에 한참 뒤처졌던 대상 포인트도 2점 차 2위로 상반기를 끝냈다.

KLPGA투어 하반기 첫 대회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최혜진은 제자리걸음을 했다. 상금 776만 원으로는 2위 조정민의 추격을 벗어나기에는 한참 모자라다. 10위 이내에 들어야 받는 대상 포인트는 1점도 추가하지 못했다. 평균 타수 1위는 조아연에게 내줬다.

조정민도 하반기 첫 대회 수확이 신통치 않았다. 상금은 276만 원에 그쳐 최혜진을 추격할 밑천을 마련하는 데 실패했고, 대상 포인트 역시 얻지 못했다. 3위에 올라 상금 5200만 원을 벌고 평균 타수를 확 낮춘 조아연은 그나마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셈이다.

최혜진 조정민 조아연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1)에서 열리는 하반기 두 번째 대회 보그너 MBN 여자오픈(총상금 6억 원)에 나란히 출전한다.
최혜진은 시즌 5번째 우승으로 다승, 상금에서 추격자들을 멀찌감치 따돌리겠다는 복안이다. 2017년 아마추어 시절 이 대회 최종 라운드 11번 홀(파4·299야드)에서 짜릿한 이글 퍼트 성공으로 정상에 오른 최혜진은 작년에도 10위를 차지해 코스에 대한 자신감은 어떤 선수보다 크다.

조정민 역시 시즌 3번째 우승을 노린다. 우승하면 대상 1위는 여유가 생긴다. 최혜진과 상금 차이 1억6000만 원도 한걸음에 따라잡을 만큼 좁아진다. 다만 이 대회에서 한 번도 20위 이내에 입상하지 못할 만큼 코스와 궁합이 좋지 않았던 게 마음에 걸린다.

신인으로 신인왕 레이스와 평균 타수 등 주요 개인 타이틀 경쟁에서 모두 상위권에 올라 있는 조아연 역시 상승세를 탄 김에 우승을 노린다. 2016년에 아마추어 신분으로 참가해 4위에 올랐던 기분 좋은 추억이 있다.

작년에 KLPGA투어 ‘지존’이던 이정은(22)을 연장전에서 꺾고 데뷔 5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린 김보아(24)는 첫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으로 5년 무명의 설움을 씻어낸 김보아는 올해 롯데칸타타여자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강호로 거듭났다.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KLPGA 주요 타이틀 순위

다승

최혜진 4승, 조정민 2승, 조아연 1승

상금

1. 최혜진 7억3872만 원

2. 조정민 5억 7093만 원

3. 이다연 5억 1755만 원

4. 조아연 4억 2456만 원

대상
포인트

1. 조정민 296점

2. 최혜진 294점

3. 김아림 289점

4. 조아연 282점

평균
타수

1. 조아연 70.5320

2. 최혜진 70.5404

3. 박지영 70.7010

4. 이다연 70.8735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상공계 “에어부산 최고 LCC 만들자” HDC에 상생제안
  2. 2늦잠 잔 남학생은 여학생 틈새서…맹장염 증세로 병원서 시험
  3. 3낙하산·멧돼지·드론…경찰 “한·아세안회의 돌발변수 막아라”
  4. 4김해신공항 최후통첩 캠페인
  5. 5부산서 독립유공자 3남매 첫 탄생
  6. 6[기자수첩] 날조·관료주의에 발목 잡힌 대저대교 /김민정
  7. 7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과 이진호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장, 협약식 개최
  8. 8“대학 연구성과, 기업에 신속 공개…창업 활성화 방안도 검토”
  9. 9특검, 김경수 지사 항소심 징역 6년 구형
  10. 10르노삼성 다시 먹구름…생산·내수·수출 내리막
  1. 1추미애 차기 법무부 장관 유력 거론… ‘판사·당대표 출신 현직의원’
  2. 2구본영 천안시장직 상실, 불법 후원금 2000만 원 받았다
  3. 3유승민, 비당권파 모임 변혁 대표 물러나... 새로운 대표는 누구
  4. 4비박 겨냥 서병수 “통합 효과 없어…탄핵 주도자 백의종군을”
  5. 5수영구 보건소『무럭무럭 쑥쑥 건강UP! 새싹 인형극』공연
  6. 6수영구『수험생 힐링 콘서트』개최
  7. 7서대신4동, 경로당에 사랑의 띠잇기 지정 기탁 대봉감 전달
  8. 8남부민2동, 『샛디&톤즈 빛나라 남2 마을조성』
  9. 9암남동 청년회 자율방범초소 개소식 실시
  10. 10선거법 선택 따라 부산 지역구 1~3곳 줄어든다
  1. 1부산 상공계 “에어부산 최고 LCC 만들자” HDC에 상생제안
  2. 2“대학 연구성과, 기업에 신속 공개…창업 활성화 방안도 검토”
  3. 3부산 집값 113주 만에 상승 전환…‘해·수·동’이 견인
  4. 4 중개연구 네트워크
  5. 5르노삼성 다시 먹구름…생산·내수·수출 내리막
  6. 65G 클라우드 VR 게임 눈길…‘보는 게임’ 전성시대 열렸다
  7. 7게임 마니아 전날 밤부터 대기줄…‘배틀그라운드’ 부스 인기 뜨거워
  8. 8글로벌 시총 500위권에 한국 기업 달랑 2곳
  9. 9고위험 사모펀드 은행서 못 판다…최소투자액 1억 → 3억 상향
  10. 10주가지수- 2019년 11월 14일
  1. 12020수능 등급컷 이투스 발표…1등급 국85 수(가)92 수(나)84점
  2. 2“올해 수능 국어 난이도, 작년보다 쉬웠다”…수학은?
  3. 3조국 검찰 출석… 법무부 장관 사퇴 한 달 만
  4. 4수능 종료시간 임박, 2019 수능 등급컷 어땠나
  5. 5수능 끝나는 시간, 5교시 선택 여부에 따라 달라
  6. 6평가원, 2020학년도 수능 오전 시험 문제지·정답지 공개... 난이도는
  7. 7소녀시대 유리 오빠, 징역 10년 구형… 정준영 ‘7년’ 보다 높은 형량
  8. 8유리 오빠 권 씨, 10년 구형…정준영 단톡방 멤버 중 최고 형량 받은 이유는?
  9. 92020 수능 국어 수학 입시전문가 평가로 본 난이도는?
  10. 10부산진구 연지동 새마을단체, 수험생 특별 수송 봉사
  1. 1류현진 사이영상 단독 2위로 수정… 아시아 출신 최초 1위표 획득
  2. 2“난 메츠 싫어해” 류현진 사이영상 1위표 준 기자의 발언 논란
  3. 3한국 여자농구, 5년 만에 중국 제압…1점 차 승리
  4. 4한국, 레바논전 손흥민 선발... 강한 전력으로 조 1위 지키나
  5. 5‘잠수함’ 박종훈 15일 멕시코전 선발…상대는 ‘불펜데이’
  6. 6류현진, NL 사이영상 2위…아시아 첫 1위 표 받았다
  7. 7마지막 1분 짜릿한 역전승, 여자농구 ‘만리장성’ 넘었다
  8. 8메시가 유일하게 유니폼 교환 요청했던 선수는?
  9. 9나달, 3세트 1-5 뒤집고 메드베데프에 극적 승리
  10. 10
  • 충효예글짓기공모전
  • 거제섬&섬길 남파랑길
  • 제21회부산마라톤대회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