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강원도 인제 원통체육관에서 열린 제73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부산갈매기씨름단이 선수권부 우승과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부산갈매기씨름단은 7명이 출전하는 일반부 단체전(7전 4선승제) 결승전에서 강호 영월군청을 만났다. 경장급(-75kg)과 용사급(-95kg) 역사급(-105kg)에서 승리했지만 마지막 장사급(-140kg)경기에서 패해 4 대 3으로 준우승에 그쳤다.
부산갈매기씨름단의 이주용(27)은 전날 열린 선수권부(고등·대학·일반부 통합) 용장급(-90kg) 결승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정읍시청 황성희를 맞아 앞무릎치기와 뒷무릎치기로 2대 0 승리를 거두고우승했다. 또 일반부 개인전 용장급(-90kg) 경기에서도 2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동아대를 졸업하고 부산갈매기씨름단에 입단한 정석진(23)은 이번 대회에서 일반부 용사급(-95kg)에서 일반부 선수로서는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치열했던 4강전과 결승전 모두 본인의 주 특기 기술인 덧걸이를 성공시켰다.
이 밖에도 지난 4월에 열린 2019 영월장사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에 등극한 박동환(28) 선수가 선수권부 용사급(-95kg)에서 2위를 차지했다.
부산갈매기씨름단 김태우 감독은 “2010년 부산갈매기씨름단 창단이후 선수들과 노력한 결과 몇 년 전부터 전국대회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어냈고 올해는 전국 최강팀이라는 칭호도 얻게 됐다. 이 기세를 얼마남지 않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까지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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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3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선수권부 우승과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한 부산갈매기씨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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