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숙적 일본을 꺾고 발리볼네이션스리그 9연패에서 벗어났다.
19일 충남 보령에서 열린 2019 국제배구연맹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5주차 일본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18, 25-23)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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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국제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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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전 첫 승 이후 9연패를 기록했던 한국은 7승 6패를 기록 중인 일본을 제물로 대회 2승(12패)째를 신고했다.
지난해 아시안게임과 AVC컵에서 일본을 꺾었던 한국은 이날 또다시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면서 한일전 3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김연경(엑자시바시)을 필두로 이다영(현대건설), 김희진(IBK기업은행), 강소휘(GS칼텍스), 이주아(흥국생명), 박은진, 오지영(이상 KGC인삼공사)가 선발로 나섰다. 일본은 주장 이와사카 나나와 함께 코가 세리나, 미야시타 하루카, 이시이 유키, 나베야 유리, 오쿠무라 마이, 모리야 아카네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1세트에서 이번 대회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김희진이 맹활약했다. 김희진은 후위공격과 오픈공격을 연이어 터트리며 양팀 최다인 11점을 올렸다. 2세트 역시 한국의 분위기로 흘러갔다. 12-11로 팽팽하던 순간 긴 랠리 끝에 김연경이 후위 공격으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후 일본의 네트터치 범실에 김연경의 완벽한 크로스 공격까지 터져 15-11로 앞서갔다. 3세트에서도 김연경의 활약을 돋보였다.
한국은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일본을 꺽으며 시원한 경기를 선보였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