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레스·자가두 등 최고봉 욕심
U-20 월드컵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등 세계 축구의 기라성 같은 스타플레이어의 등용문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예비 스타플레이어가 출현해 세계 축구팬이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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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모시 웨아. Getty Images 제공 |
메시는 2005년 네덜란드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U-20 월드컵 전신)에서 혜성같이 등장해 18살의 나이로 득점왕(6골)과 MVP를 휩쓸면서 조국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었다. ‘메시 신화’의 시작을 알린 게 바로 U-20 월드컵이었다.
메시의 맹활약이 펼쳐지고 2년이 지나 또 다른 ‘특급 스타’가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2007년 아르헨티나 U-20 대표팀의 대회 2연패를 이끈 세르히오 아궤로(맨체스터 시티)다. 아궤로도 메시의 뒤를 이어 우승 트로피와 함께 골든볼과 골든부트(6골)를 모두 품에 안으면서 ‘스타 탄생’을 알렸다.
2013년 대회에서는 프랑스의 우승을 이끈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우승 트로피와 골든볼을 품에 안으면서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할 기회를 얻었다.
이들에 앞서 1979년 대회에서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가 최우수선수로 뽑힌 가운데 브라질의 스트라이커 아드리아누(1993년 대회 골든볼), 하비에르 사비올라(아르헨티나·2001년 대회 골든볼), 지브릴 시세(프랑스·2001년 대회 브론즈볼), 존 오비 미켈(나이지리아·2005년 대회 실버볼) 등 축구계를 평정한 스타들이 U-20 월드컵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이번 대회를 앞두고 발표한 주목해야 할 유망주 10명에 한국 선수로는 이강인(18·발렌시아)을 포함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이강인 외에 사우디아라비아 미드필더 투르키 알 암마르(20·알 샤밥)가 뽑혔다.
우리 대표팀과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맞붙는 아르헨티나의 중앙 수비수 네후엔 페레스(19·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FIFA 선정 유망주에 이름 올렸다.
1995년 FIFA 올해의 선수에 빛나는 조지 웨아의 아들 티모시 웨아(19·파리 생제르맹)도 대회를 빛낼 스타로 선정됐다. 아버지 조지 웨아는 라이베리아 국가대표였지만 아들 티모시는 미국 대표팀에서 뛴다. 파리생제르맹 소속 공격수 티모시는 올 시즌 스코틀랜드 셀틱으로 임대, 11경기 3골 1도움으로 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이 밖에 ▷프랑스 중앙 수비수 단 악셀 자가두(20·도르트문트) ▷나이지리아 미드필더 톰 델레바시루(20·맨체스터 시티) ▷멕시코 미드필더 디에고 라이네스(19·레알 베티스) ▷에콰도르 골키퍼 모이세스 라미레스(19·레알 소시에다드) ▷노르웨이 공격수 얼링 할란드(19·레드불 잘츠부르크) ▷폴란드의 골키퍼 라도스와브 마제키(20·레기아 바르샤바)가 스타 등극을 노린다.
윤정길 기자
◇ U-20 월드컵 주요 유망주 3인 |
이름 |
국적 |
생년월일 |
키 |
소속팀 |
포지션 |
티모시 웨아 |
미국 |
2000년 2월 22일 |
183 ㎝ |
파리생 제르맹 |
공격수 |
네후엔 페레즈 |
아르 헨티 나 |
2000년 6월 24일 |
186 ㎝ |
AT 마 드리드 |
센터백 |
단악셀 자가두 |
프랑 스 |
1999년 6월 3일 |
196 ㎝ |
도르트 문트 |
센터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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