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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구자철, 아우크스부르크 떠난다

소속팀 3년 계약연장 제안 거절 “다른 팀에서 새로운 도전하고파”

  • 윤정길 기자
  •  |   입력 : 2019-05-21 20:01:47
  •  |   본지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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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미드필더 구자철(30·아우크스부르크·사진)이 소속 구단의 재계약 요청을 뿌리치고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구자철의 에이전트사인 월스포츠 측은 구자철의 재계약 협상 결렬과 관련해 “아우크스부르크가 3년 계약 연장을 제안했지만 구자철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구자철의 의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독일의 축구 전문지 키커는 이날 “(올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구자철이 구단과 계약 연장 협상을 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면서 “5년6개월을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보낸 구자철이 구단과 결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에게 ‘팀 내 최고 연봉의 3년 계약’을 제안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2015년 8월 마인츠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구자철은 볼프스부르크 소속이던 2013년 1월 임대됐던 시절을 포함하면 5년6개월을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었다. 이번 2018-19시즌에도 컵대회를 포함해 28경기(21경기 선발)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구자철은 독일 분데스리가와 프랑스, 스페인 등의 리그에서 영입 제안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구자철의 측근은 “에이전트 입장에서도 연장 계약을 하는 게 좋겠다고 조언했지만 구자철 선수가 다른 팀에서 도전하고픈 의지가 너무 강해 계약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구자철은 한국 국가대표로 A매치 76경기에서 19골을 기록한 뒤 지난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참가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윤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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