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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기자회견 선수 은퇴 발표 “고질적 무릎 부상 회복 더뎌, 지도자 등 진로 고민할 것”

  • 국제신문
  • 윤정길 기자
  •  |  입력 : 2019-05-16 20:12:09
  •  |  본지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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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여제’ 이상화(30)가 선수 인생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상화가 16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은퇴 기자회견 중 감정에 북받쳐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
이상화는 16일 서울시 중구 소공동 더 플라자 호텔 루비홀에서 열린 은퇴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흘리며 은퇴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평창동계올림픽 후 선수 생활을 이어가려 했지만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몸 상태가 돌아오지 않았다”며 “팬들이 좋은 모습으로 기억해줄 때 선수 생활을 마무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은퇴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상화는 세계 최고의 여자 단거리 스프린터였다. 휘경여중 재학 시절 태극마크를 처음으로 단 뒤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여자 500m 금메달,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500m 금메달,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500m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 시대를 풍미했다. 특히 2013년에 세운 36초36의 여자 500m 세계신기록은 현재까지 깨지지 않고 있다.

이상화는 소치동계올림픽을 선수 생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라고 꼽았다. 그는 “스피드 스케이팅계에선 세계신기록을 세운 선수는 그다음 올림픽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둔다는 징크스가 있었다. 두려웠다. 하지만 난 이겨냈다. 올림픽 2연패를 했다는 것과 완벽한 레이스를 펼쳤다는 점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화는 “올해 은퇴 결심을 했다. 향후 계획을 짜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계획을 세우지 않은 상태다”면서도 “앞으로 지도자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생각을 정리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해 지도자의 길을 걸을 생각이 있음을 시사했다. 윤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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