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프리미어리거 손흥민(27,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선수 순위 27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손흥민 프리미어리그 공식 순위.사진=EPL 사무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3일(이하 한국시간) 2018-19 시즌 토트넘과 에버튼의 EPL 38라운드 최종전이 끝나자 각종 수치를 종합해 매긴 선수들의 최종 통계(Statistics) 순위를 공개했다.

손흥민의 합산 점수(PTS) 159점으로 27위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정규 리그에서 12골 8도움으로 높은 성적을 거뒀지만, 시즌 후반 부진과 함께 퇴장이 후반 순위 하락에 큰 영향을 줬다.

손흥민은 지난 4일 본머스와의 EPL 37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전반 43분 레드카드를 받고 그라운드를 떠났고 3경기 징계를 받아 마지막 최종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러한 탓에 지난 시즌보다 다소 떨어진 PTS 점수를 받았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에도 12골 8도움을 기록했지만, PTS 점수 178점을 받았다. 이는 출전 시간에 있다. 지난 시즌 손흥민의 출전 시간은 총 2292분, 올해 출전 시간(2033분)에 비해 259분 많이 뛰었다. PTS 점수는 출전시간도 영향을 준다.

손흥민은 크리스티안 에릭센(161점), 해리 케인(160점)에 이어 팀 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

사진=EPL 사무국

◆2018-19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 선수 순위(PTS 점수)

1위 모하메드 살라 229점

2위 에당 아자르 238점

3위 라힘 스털링 234점

4위 사디오 마네 231점

5위 앤드류 로버트슨 213점

6위 버질 반 다이크 208점

7위 피에르 오바메양 205점

8위 세르히오 아구에로 201점

9위 알렉산더 아놀드 185점

10위 질피 시구르드손 182점

11위 라이언 프레이져 181점

12위 라울 히메네즈 181점

13위 폴 포그바 179점

14위 에므리크 라포르트 177점

15위 알리송 176점

16위 제이미 바디 174점

17위 에데르손 169점

18위 칼럼 윌슨 168점

19위 알렉산다르 라카제트 166점

20위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 166점

21위 다비드 루이스 164점

22위 마르코스 알론소 161점

23위 조던 픽포드 161점

24위 크리스티안 에릭센 161점

25위 로베르토 피르미누 160점

26위 해리 케인 160점

27위 손흥민 159점

28위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158점

29위 루카 디뉴 158점

30위 르로이 사네 156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