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2주일 새 2승…요즘 최혜진은 무서울 게 없다

NH투자증권 챔피언십 마지막날, 7언더 쳐 최종합계 15언더 우승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19-05-12 19:47:00
  •  |   본지 2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KLPGA 챔피언십 이후 2연승
- 상금 3억7104만원… 선두 ‘껑충’
- 대상포인트·평균타수 1위 추격

최혜진(20)이 국내 여자 프로 골프 무대 접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KLPGA 챔피언십 제패로 시즌 첫 우승 물꼬를 튼 지 14일 만에 두 번째 우승을 거둔 최혜진은 맨 먼저 2승 고지에 올랐다. KLPGA챔피언십에 이어 열렸던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을 건너뛰고 2개 대회 연속 우승이다.
   
12일 경기도 수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최혜진이 웃음 가득한 얼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최혜진은 12일 경기도 용인 수원 컨트리클럽 신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우승했다.

우승 상금 1억4000만 원을 받아 상금랭킹 1위(3억7104만 원)로 뛰어오른 최혜진은 대상 포인트에서도 1위 김아림(24)보다 3점 적은 2위로 올라섰다. 평균 타수에서도 1위 조아연(19)을 따라붙었다. 상금, 대상, 다승, 평균 타수 등 전 부문 선두를 향해 시동을 건 모양새다.

아마추어였던 2017년에 KLPGA투어 2승을 올린 데 이어 신인이던 작년에도 2승을 챙겼던 최혜진은 3년 연속 2승 행진을 이어가며 우승 트로피를 6개로 늘렸다. KLPGA투어에서 풀시드로 활동하는 선수 가운데 통산 6승 이상은 장하나(27·10승) 이정민(27·8승) 김해림(29) 오지현(23·이상 6승)에 최혜진을 포함한 5명뿐이다.

최혜진은 “샷 감각이 좋았고 초반에 버디 기회를 잘 살려 우승할 수 있었다”면서 “애초 목표인 시즌 2승을 채웠으니 더 많은 우승을 목표로 뛰겠다”고 말했다.

장하나(27) 이정민(27)과 공동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최혜진은 오차가 거의 없는 컴퓨터 샷에 퍼트까지 따라주면서 경쟁자를 압도했다.

3번 홀(파3) 5m 버디로 시작해 4번 홀(파5) 6m, 5번 홀(파4) 2m 버디 퍼트에 잇따라 성공한 최혜진은 순식간에 3타차 단독 선두로 내달렸다. 9번 홀까지 버디 3개를 잡아낸 김효주(24)가 따라오자 최혜진은 8번(파5), 9번 홀(파4)에서 1m 버디 기회를 만들어내며 추격을 봉쇄했다. 11번(파5), 12번 홀(파4)에서도 짧은 거리의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은 최혜진은 5타 차까지 달아나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3, 14번 홀 버디로 3타 차까지 간격을 좁혔던 장하나는 15번 홀(파4)에서 1.2m 파퍼트를 놓치며 더는 추격할 동력을 잃었다.

최혜진의 독주 속에 뜨겁게 펼쳐진 2위 싸움에서는 장하나가 한발 앞섰다. 장하나는 4언더파 68타를 쳐 최혜진에 3타 뒤진 12언더파 204타로 2위를 차지했다. 3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 김효주(24)도 4타를 줄이며 분전했지만 3위(11언더파 205타)에 만족해야 했다.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2. 2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3. 3‘부캉이’ 수로 떠난 날 북항 기름 유출 원인은 유조선
  4. 4‘운명의 일주일’… 가덕도신공항 난제 풀 대책 나올까
  5. 5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6. 6CNN,“서울이 뉴욕이면 부산은 LA”…부산 조명
  7. 7태풍 ‘참피’ 영향 부산 이틀 동안 112㎜ 비…주택 담장 무너져
  8. 8[속보]‘부캉이’ 이틀 연속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
  9. 9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10. 10중학생이 소화기로 진화 시도…부산 스터디카페서 불
  1. 1[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2. 2‘YS 오른팔’ 故최형우 빈소 조문한 김민석 “여야 넘어 성찰”
  3. 3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4. 4김정은, 중국 6·25참전기념관서 “조중친선 영원히 계승”
  5. 5김정은 방중, 북중혈맹 과시, 경제협력 확대에 무게
  6. 6법무장관 박균택·양부남 유력, 野 "李 죄 지우기 인선이냐"(종합)
  7. 7[2026 국감 브리핑] 정동만 “부산에 금융·해양 공공기관 집중 배치해야”
  8. 8울산 동구의회 의원 내년 월정수당 15% 인상
  9. 9북한군 자주포, 韓 카메라에 찍힐만큼 가까이 배치 …접경지 긴장고조
  10. 10조국 “민주당 내부 권력투쟁에 사법개혁 적기 놓쳐”
  1. 1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2. 2‘운명의 일주일’… 가덕도신공항 난제 풀 대책 나올까
  3. 3CNN,“서울이 뉴욕이면 부산은 LA”…부산 조명
  4. 4[속보]‘부캉이’ 이틀 연속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
  5. 5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6. 6‘책임경영 선언’ 정용진 이마트 대표 내정…신규임원 역대 최대
  7. 7'삼성고시' 24~25일 실시, 신입사원 연말 최종 선발
  8. 8롯데 6개 계열사, 베트남 현지인력 채용 나선다
  9. 9SK하이닉스, 솔리다임 상장 중단…중복상장 논란에 주주 반발
  10. 10‘가상자산 과세’ 또 유예될 듯…당정 거쳐 결론 전망
  1. 1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2. 2‘부캉이’ 수로 떠난 날 북항 기름 유출 원인은 유조선
  3. 3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4. 4태풍 ‘참피’ 영향 부산 이틀 동안 112㎜ 비…주택 담장 무너져
  5. 5중학생이 소화기로 진화 시도…부산 스터디카페서 불
  6. 6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7. 7프로야구 입장권 부정구매 후 최대 12배 웃돈 받고 되팔아
  8. 8경기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9. 9창원 휴대전화 부품업체서 40대, 낙하물 맞아 숨져
  10. 10'시장 캠프·인수위 출신' 창원시 산하기관장 후보 4명 청문 줄줄이
  1. 1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2. 2안세영, 시즌 10번째 우승…프랑스오픈 3연패
  3. 3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4. 4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5. 5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6. 6‘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7. 7‘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8. 8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9. 9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10. 10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