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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최지만 홈런 ‘콧노래’…강정호 못 뛰어 ‘한숨’

추, 시즌 4호 추격의 투런포…최, 부상 복귀전서 솔로 홈런…강, 텍사스전 또 벤치 대기

  • 국제신문
  • 윤정길 기자
  •  |  입력 : 2019-05-02 20:05:16
  •  |  본지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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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출신 메이저리거 ‘맏형’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와 막내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나란히 홈런포를 터뜨리며 콧노래를 불렀다. 하지만 올 시즌 타율 1할6푼으로 극심한 타격 침체를 겪고 있는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는 벤치에서 추신수의 홈런을 지켜봐야 했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홈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렸다.

텍사스가 3-6으로 뒤진 7회 말 1사 1루 때 타석에 선 추신수는 상대 팀의 바뀐 투수 리처드 로드리게스의 시속 146㎞ 빠른 공을 걷어 올려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추격의 2점 홈런을 때려냈다.

이날 홈런이 유일한 안타였던 추신수는 4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3할3푼3리에서 3할3푼(106타수 35안타)으로 소폭 하락했다.

특히 마지막 타석은 아쉬웠다. 5-7로 뒤진 9회 말 1사 2, 3루 때 다시 타석에 선 추신수는 피츠버그 마무리 투수 펠리페 바스케스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바스케스가 9회를 잘 막으면서 경기는 피츠버그의 7-5 승리로 끝났다.

부상 이후 오랜만에 선발 출장한 최지만은 이날 2일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2호 홈런을 포함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그는 0-8로 뒤진 9회 초에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팀 우완투수 제이크 뉴베리의 직구를 끌어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지난달 1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5경기 만의 홈런이다.

탬파베이는 이날 더블헤더 1차전에서 2 대 3으로 패한 데 이어 2차전에서도 2-8로 졌다. 윤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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