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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샹 ‘미녀골퍼’ 칭호 짐 될까… 안신애 JLPGA 진출해 ‘성형설’ 등에 맘고생

양날의 검 될 수 있는 ‘미녀골퍼’ 등 별명

  • 국제신문
  • 이민재 기자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4-17 12: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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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골퍼 안신애 모습. 연합뉴스
중국의 골퍼 수이샹에 이목이 쏠린다. 순전히 실력 때문만은 아니다. 그녀의 이름 전후에는 ‘미녀골퍼’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선수에게 이 같은 수식어는 양날의 검과도 같다. 자칫 실력이 아닌 부분들에만 이목이 쏠리기 일쑤기 때문이다.

지난해 KPLGA에 진출한 수이샹이 이 같은 ‘미녀골퍼’ 프레임에 갇혀 피해를 보고 있다면, JLPGA에 진출한 국내 선수 안신애 역시 같은 피해를 보고 있는 셈이다.

수이샹은 중국 광저우에서 1999년생으로 올해 20살이다. 그녀는 6살 때 처음 골프를 시작해 어린 시절부터 빼어난 골프실력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하지만 수이샹은 KLPG 2019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을 통해 KLPGA에 입성한 이래 성적보다는 외모로만 대중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국내 골퍼중에서도 안신애 양수진 등의 선수들 역시 실력보다는 미모로 화제가 된 인물로 꼽힌다. 특히 안신애 선수는 2017년 일본 여자 프로골프 대회인 JLPGA에 진출했으나 그간 다소 부진한 성적으로 국내 팬들에게 아쉬움을 안겼다.

이런 가운데 일본의 일부 언론은 안신애의 미모에만 초점을 맞춰 보도하며, 그녀를 깎아내리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한 매체는 안신애를 두고 “실력은 별로지만 그녀의 인기비결은 미모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특정 신체부의를 거론하며 ‘성형미인’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선수들의 실력이나 경기 기량이 아닌 외모 등을 조명하는 언론 보도행태가 지양돼야 말한다. 하지만 스포츠 선수들의 스타성은 단연 실력에서만 나오는 게 아니라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어 양측의 갑론을박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민재 기자 inews@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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