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벤투호 합류한 이강인 “어떤 포지션이든 맡겨달라”

이, 파주 NFC서 첫 언론 인터뷰 “국가대표 선수 이름 올려 기뻐, 손흥민과 함께 뛸 수 있어 영광”

  • 박장군 기자 general@kookje.co.kr
  •  |   입력 : 2019-03-19 19:49:49
  •  |   본지 2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언론·팬 관심에 “최선 다하겠다”

‘월반의 아이콘’ 이강인(18·발렌시아)이 마침내 벤투호에 입성했다. 어떤 포지션에서 뛰든 팀에 도움이 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18세답지 않은 성숙함이다.
   
19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이강인(왼쪽) 등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오는 22, 26일 열리는 A매치를 앞두고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강인은 19일 경기도 파주 NFC(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입소해 대표팀 합류 후 첫 언론 인터뷰에 나섰다. 소속팀 경기 일정으로 전날 소집된 선수들보다 하루 늦게 합류했지만 피곤한 기색은 없었다.

이강인은 “어려서부터 국가대표가 되는 걸 꿈꿔왔는데 이루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대표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만 18세 20일의 나이로 태극마크를 달며 역대 대표팀 7번째 최연소 선수라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10월 스페인 국왕컵 경기에서 한국인 선수 최연소(만17세253일)로 유럽 1군 무대(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데뷔하더니 결국 성인대표팀에까지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뛰게 된 것에 ‘영광’이라는 단어를 쓰며 기쁨을 전했다. 그는 “(손)흥민이 형은 전 세계에서도 (실력을 인정받는) 톱클래스 선수인데 함께 뛸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선배들이 여러모로 도와줘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고, 한국 축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표팀의 막내 이강인은 자신에게 쏟아지는 높은 관심을 부담감 대신 책임감으로 받아들였다. 손흥민은 이강인에 대한 언론과 팬들의 격한 관심에 “너무 많은 관심은 오히려 나쁜 효과를 낼 수 있다. 어린 선수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즐기는 게 중요하다”며 우려를 표한 바 있다. 하지만 이강인은 “부담스럽기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줘 감사를 드린다. 더욱 열심히 해서 좋은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며 새내기의 패기를 보였다.

이강인은 오는 22일 볼리비아, 26일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을 전망이다. “실력이 되면 나이를 따지지 않겠다”는 파울루 벤투 감독의 말도 이강인의 투입 가능성을 높인다. 훈련에서 남다른 경쟁력으로 눈도장을 받으면 벤투호의 ‘단골손님’이 될 가능성도 조심스레 점쳐진다.

한편 이날 백승호(지로나)와 이청용(보훔)까지 합류한 벤투호는 완성체로 거듭났다. 남미 강호와의 A매치 2연전에서 이강인 효과가 어떤 방향으로 구현될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박장군 기자 genera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성장이냐 쇠퇴냐…부산이란 도시 운명은 이것에 달렸다
  4. 4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5. 5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6. 6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7. 7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8. 8부산이 대륙 끝? 지도 돌려보면 북극항로 시작점
  9. 9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10. 10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3. 3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4. 4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5. 5‘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6. 6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7. 7“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8. 8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9. 9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10. 10인천 해수욕장서 北유실지뢰 54일만에 또 발견.. "안전 유의"
  1. 1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2. 2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3. 3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4. 4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5. 5[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6. 6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7. 7‘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8. 8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9. 9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10. 10최태원 회장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가장 빠른 속도로 최대한 짓겠다"
  1. 1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2. 2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3. 3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4. 4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5. 5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6. 6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7. 7특혜 논란에도…엘시티 투자이민제 13년 실적 고작 2건
  8. 8“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9. 9부산 동백중 교사와 학생 “우리는 와플처럼 달콤한 사이”
  10. 10박완수, 우주항공·SMR 기반 메가 특구 공들여
  1. 1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4. 4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5. 5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6. 6“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7. 7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8. 8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9. 9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10. 10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