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아시아 챔스 K리그 4룡 무패로 출발…경남·대구 무난한 데뷔

AFC 챔스리그 조별 1차전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19-03-07 19:42:23
  •  |   본지 2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시민구단 첫 대회 출전 대구FC
- 멜버른 빅토리아 만나 3-1 승리
- 경남FC는 산둥 루넝과 2-2 비겨
- 전북·울산도 1승1무 챙겨 선전

아시아 프로축구 정상탈환을 노리는 K리그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K리그 소속 네 팀이 지난 5, 6일 열린 첫판에서 2승 2무를 합작했다.

한국 시·도민구단으로는 사상 처음 이 대회에 출전한 대구FC와 경남FC는 우려와 달리 1승 1무의 호성적을 냈고, K리그를 대표하는 기업구단인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가 1승 1무를 챙겼다. 최근 2년 연속 AFC 챔스리그 정상을 차지한 일본 J리그 소속팀은 2승 2패, 막강한 자금력을 앞세운 중국 슈퍼리그 팀은 2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K리그에서 첫 승리의 주인공은 대구다. 대구는 지난 5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멜버른 빅토리와의 F조 1차전에서 3-1로 이겼다. AFC 챔스리그 데뷔전이었던 이 경기에서 대구는 선제골을 내줬지만 세징야, 황순민, 에드가의 연속골로 역전승을 거뒀다. 대구는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를 안방에서 2-0으로 꺾은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보다 다득점에서 앞서 F조 1위로 나섰다.

K리그1 승격 첫해인 지난해 리그 2위를 차지하고 AFC 챔스리그 진출권을 따낸 E조의 경남도 이날 창원 홈경기에서 산둥 루넝(중국)과 2-2로 비겼다. 마루안 펠라이니, 그라치아노 펠레 등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가 포진한 산둥에 맞선 경남은 선취골을 빼앗겼지만 후반 우주성, 김승준의 연속골로 전세를 뒤집었다가 아쉽게 동점골을 내줬다.

경남은 지난해 돌풍의 주역이었던 말컹(허베이) 박지수(광저우) 최영준(전북) 등이 팀을 떠났고 조던 머치, 룩 카스타이노스, 김승준 등을 영입해 대대적인 새판 짜기에 들어갔음에도 빠르게 조직력을 가다듬어 아시아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난 6일에는 ‘현대가(家)’가 나섰다.

먼저 2012년 이후 7년 만에 아시아 정상 복귀를 노리는 울산은 호주 시드니 원정에서 시드니FC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죽음의 조’ H조에 속한 울산은 비록 승점 1점밖에 챙기지는 못했지만 장거리 원정에서 까다로운 호주 팀을 상대로 안정적 경기 운영으로 지지 않고 돌아왔다는 점에서는 괜찮은 출발이라 할 수 있다.

이어 ‘K리그의 절대 강자’ 전북은 베이징 궈안(중국)과의 G조 1차전 홈경기에서 한교원, 이동국, 김신욱의 릴레이골로 3-1 완승을 거뒀다.

전북은 중국으로 떠난 최강희(다롄 이팡) 전 감독에 이어 조제 모라이스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뒤 지난 1일 K리그1 개막전에서 대구와 1-1로 비겼지만 이날 AFC 챔스리그에서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 전북은 약체로 꼽히는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를 3-0으로 누른 우라와 레즈(일본)에 골득실 차에서 뒤져 2위를 달리고 있다.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5. 5“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6. 6[사설] 신세계타운, 센텀시티의 새 도약과 부산의 미래 이끌길
  7. 7“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8. 8“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9. 9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10. 10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1. 1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2. 2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3. 3820조 예산전쟁 개막…여야 ‘3대 메가·미래기금’ 격돌 예고
  4. 4‘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5. 5“7개 정당 19명 치열하게 토론…대화·설득으로 의견 일치 봐”
  6. 6민주, 조희대 ‘계엄 동조’ 여부 정조준
  7. 7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8. 8이 대통령 '순방 외교' 공방, '돼지 눈엔 돼지" 표현 논란도
  9. 9사천 공군기지 훈련기 공중 충돌 뒤늦게 알려져…부상자 없어
  10. 10北, 집속탄두 위력 과시…‘축구장 18개 면적’ 초토화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5. 5편의점 번진 요거트 인기…세븐일레븐 ‘요즘’과 맞손
  6. 6부산은행 김해공항점 계속 운영
  7. 7조선 빅3 공동납품망 완성…부산 기자재 플랫폼 안착(종합)
  8. 8롯백 편집숍 ‘시시호시’ 부산 감성 입었다
  9. 9중산층 10명 중 4명 벌이 줄었다
  10. 10‘고부가 데이터’ 노린 AI해킹…새로운 보안 패러다임 급부상
  1. 1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2. 2“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3. 3“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4. 4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5. 5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6. 6여전한 특수학교 님비 “주민체육시설 끼워 짓자” 고육책
  7. 7국힘 과반 양산시의회, 민감한 3개 안건 부결 왜?
  8. 8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9. 9대학·마을에 스며든 이전 기관…지자체는 정주지원 화답
  10. 10“부산형 상병수당, 고령노동자도 줘야”
  1. 1“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2. 2“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3. 3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4. 4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5. 5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6. 6‘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7. 7“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8. 8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9. 9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10. 10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