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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랜드리 34점 폭발…kt 4연패 늪 탈출

국가대표 차출 양홍석 공백 속 허훈·김윤태도 39득점 합작

  • 국제신문
  • 박장군 기자
  •  |  입력 : 2019-02-17 19:36:03
  •  |  본지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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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에 99 대 88 승리 4위 수성

치열한 6강 플레이오프(PO) 경쟁을 펼치고 있는 부산 kt가 통신사 라이벌인 서울 SK를 재물로 4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했다. kt는 5위보다 반 게임 앞선 채 아슬아슬하게 4위를 지켰다.

   
부산 kt 허훈(왼쪽)이 1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서울 SK전에서 레이업 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연합뉴스
kt는 17일 서울 잠심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프로농구 SK전에서 99-88로 이겼다.

주포 마커스 랜드리(34)가 체력 부담에도 34득점 5리바운드를 올리며 쓰러져 가는 팀을 살렸다. 허훈-김윤태 가드 콤비도 39점 12어시스트를 합작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kt는 경기 초반부터 악재를 안고 경기를 이어갔다.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양홍석을 대신해 한희원이 선발 출장했지만 6분여 만에 코트에서 물러났다. 한희원은 왼쪽 팔꿈치로 상대 선수를 가격해 곧장 퇴장 판정을 받았다. 흐름이 끊어지는 듯 했던 kt는 주장 김영환이 나오며 분위기를 가다듬었다.

2쿼터 kt는 조상열과 랜드리의 연속 3점슛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상대편 실수가 겹친 틈을 타 김윤태도 3점포와 연속 2점슛을 림에 꽂았다. 랜드리의 활약이 더해진 kt는 상대에 두 점 앞선 채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도 kt의 외곽은 불을 뿜었다. 김윤태 랜드리 허훈의 3점슛이 연이어 골망을 갈랐다. 점수 차는 순식간에 15점까지 벌어졌다. 특히 허훈은 3쿼터에만 3점슛 3개를 포함해 17점을 넣었다.
마지막 쿼터 SK는 연속 3점슛 4방으로 5점까지 격차를 좁혔다. 하지만 그때마다 랜드리와 허훈이 골밑 득점을 성공시키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박장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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