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9번째 골을 기록했다. 전세계 축구 선수 중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9골을 기록한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하다. 손흥민이 ‘양봉업자’라고 불리는 이유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이 14일 새벽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에 선제골을 만들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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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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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기록을 보면 손흥민은 도르트문트 상대로만 9골을 넣었다. ▷2012년 9월 22일 2골 ▷2013년 2월 9일 2골 ▷2013년 12월 12일 1골 ▷2016년 3월 17일 1골 ▷2017년 9월 13일 1골 ▷2017년 11월 21일 1골 ▷2019년 2월 13일 1골 등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레반도프스키가 8골, 로번과 호날두가 각각 7골 씩을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활약했다. 2012~2013시즌 손흥민의 함부르크는 시즌 31경기 무패 기록을 이어가던 도르트문트와 만나게 된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2골을 넣으며 도르트문트의 기록 경신을 멈추게 한다. 이후 손흥민은 2015년 EPL 이적 전까지 도르트문트와 6번 만나 5골을 넣는다.
손흥민이 양봉업자라는 별명을 갖게 된 것도 이 때문이다. 도르트문트는 노란 바탕에 검은 줄무늬가 들어간 유니폼을 입고 있어, 선수들은 꿀벌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손흥민은 도르트문트만 만나면 유달리 강한 모습을 보이는 탓에 ‘양봉업자’라는 별명을 얻게 돘다. 김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