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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의 득점 소식을 전한 토트넘 홋스퍼 페이스북 게시물에 달린 인종차별 댓글 중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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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게 눈이 있나? 난 못 봤는데.”
토트넘이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둔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의 팬들이 선제골을 터뜨린 손흥민의 별명 ‘소니’를 연호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팬들의 인종차별 발언이 도마에 올랐다.
이날 경기 47분만에 손흥민이 선제골을 터뜨리자 토트넘 측은 손흥민의 득점 소식을 그의 사진과 함께 SNS에 전했다. 해당 게시물은 이날 오전 8시까지 1만1000명 이상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연이어 골을 기록한 얀 베르통언과 페르난도 요렌테에 비해서도 수천 건이 많은 반응이었다.
이 런 가운데 인종차별적 발언이 발견되자 국내외팬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동양인을 비하할 때 주로 쓰이는 ‘작은 눈’ ‘찢어진 눈’ ‘원숭이’ ‘바나나’ 등의 단어를 사용해, 손흥민을 조롱했다.
이 같은 발언에 분개한 팬들은 해당 댓글을 삭제하라는 요구를 쏟아냈지만 일부 게시물들은 여전히 삭제되지 않은 채 남아있다.
하지만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댓글에 분개한 이들 중 일부는 논란이 된 게시물의 작성자가 흑인이라는 점을 들어 ‘깜둥이’ ‘노예’ 등의 단어로 응수하고 있으나, 이 역시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는 의견도 잇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