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전 공격수 황의조(27·감바오사카)를 향한 유럽 팀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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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7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AFC 아시안컵 UAE 조별 라운드 C조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황의조가 헤딩슛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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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한 매체는 독일분데스리카 하노버96이 황의조의 영입을 문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최근 주전 공격수 니클라스 퓔크루그(26) 가 부상으로 쓰러진 하노버96이 대체 선수 리스트로 황의조를 올려놨다고 전했다. 하노버 96은 2018~2019 분데스리가 18개팀 중 17위에 머물리 있는 팀이다. 17경기에 2승 5무 10패를 기록하고 있는 강등권 팀이다.
하노버는 지난해 12월 18일 퓔크루그가 무릎 부상으로 쓰러져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하노버는 덴마크 공격수 우페 베흐를 임대 복귀 시켰고, 니콜라이 뮐러를 임대로 영입한 상태다. 하지만 두 선수가 측면과 2선에서 뛰는 단신형 공격수라는 점 때문에 황의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퓔크루그는 189㎝의 장신 타깃형 공격수다.
황의조는 감바 오사카와 2019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으며, 보스만 룰에 따라 이적팀을 물색할 수 있다. 황의조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 병역 문제가 해결됐으며, 당시 7경기에서 9골을 넣으며 득점왕까지 차지했기 때문에 하노버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아시아 지역의 한 팀과 중국 슈퍼리그의 한 팀은 황의조에게 백억 원대 이적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안컵에 참가해 활약 중인 황의조는 아직 이적 제안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는 황의조의 이적이 주요 관심사로 떠 올랐다. 네티즌들은 황의조가 유럽리그로 이적 하더라도 하노버 96같은 강등권팀이 아닌, 최고 중위권 팀으로 옮기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 네티즌은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의 활약을 이번 아시안컵에서도 보여준다면, 충분히 더 좋은 팀으로 옮길 수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김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