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를 대신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임시 감독직에 부임한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카디프시티와의 첫 경기서 폴 포그바를 기용할 전망이다.

(카디프시티 VS 맨유 예상 라인업. 사진=후스코어드닷컴)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22일 새벽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카디프와 맨유의 2018-19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 앞서 양팀의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해당 매체는 솔샤르 맨유 임시 감독이 카디프와의 첫 경기서 4-3-3 포메이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릴 것으로 분석했다. 쓰리톱 공격에 안토니 마샬, 로멜루 루카쿠, 마커스 래쉬포드가 나서고 폴 포그바, 네마냐 마티치, 안드레 에레라가 미드필드진을 구축한다. 포백에는 루크 쇼, 빅토르 린델로프, 에릭 바이, 발렌시아가 나서고 다비드 데 헤아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가장 주목 받는 선수는 포그바다. 최근 이적설에 연루된 포그바는 부진한 경기력으로 무리뉴에게 선택받지 못했다. 특히 라이벌 리버풀과의 중요한 경기에서도 포그바는 벤치를 달궜다.

무리뉴에게 외면받았던 포그바를 솔샤르는 선발로 꺼내들 전망이다. 솔샤르 감독의 전술을 통해 포그바가 어떤 경기력을 보일지 주목된다.

한편, 카디프와 맨유의 경기는 스포티비2(SPOTV2),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