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일의 이종격투기 전문 레스토랑 ‘아수라(ASURA)’가 첫선을 보였다.

	(UFC 선수 강경호와 김동현이 격투기 레스토랑 ‘아수라’ 오픈 이벤트 매치를 벌이고 있다. 사진=김채호 기자)

부산 부산진구 더파티 서면점 4층에 위치한 아수라가 21일 이종격투기 ‘아수라 대회’를 시작으로 오픈을 알렸다.

아수라는 전문 심판진, 링닥터, 간호사, 구급차를 준비하고 지정 병원도 선정해 출전 선수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하철민 아수라 총재는 “지역에 훌륭한 무술인들이 많지만, 그동안 경기에 설 자리가 없었다. 전문성이 갖춰진 격투기 레스토랑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오픈 이벤트로는 UFC에서 활약 중인 팀매드 소속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와 ‘마에스트로’ 김동현 선수의 종합격투기 매치가 열렸다. 두 선수는 입식, 레슬링, 주짓수로 나눠 이종격투기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날 ‘아수라 대회’는 입식룰 박시영(부산 태한) VS 임승헌(팀매드), 종합룰 디므로(양산현무/카자흐) VS 이승리(팀매드), 복싱룰 박태민(센텀 킴스) VS 김지섭(반여 홍진), 종합룰 이영혁(임펙트 주짓수) VS 이동주(팀매드), 입식룰 곽윤섭(대구 청호관) VS 이오타니 타케시(일본/익사익팅 브레이크) 총 5경기로 치러졌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