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K리그1 전남 2부행…기업구단 첫 자동 강등

대구FC와 37라운드 1-2 패…인천은 서울FC 꺾고 잔류 불씨

  • 윤정길 기자
  •  |   입력 : 2018-11-25 19:22:11
  •  |   본지 2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프로축구 K리그1(1부 리그) 전남 드래곤즈가 2013년 승강제 도입 후 기업 구단으로는 처음으로 자동 강등되는 수모를 겪었다. K리그에 참여한 1995년 이후 23년 만의 2부 강등이다. 

전남은 지난 24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K리그1 37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시즌 8승 8무 21패(승점 32)를 기록한 전남은 이날 강원에 0-1로 덜미를 잡힌 11위 상주(승점 37)와 승점 5점 차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최하위(12위)가 돼 2부리그 자동 강등이 확정됐다.

전남은 창단 후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적이 없었지만 꾸준하게 성적을 내왔다는 점에서 2부 강등은 다소 충격적이다. K리그 참가 3년째였던 1997년 준우승 돌풍을 일으킨 전남은 4위 5차례(1998, 1999, 2003, 2004, 2009년) 등 중위권 그룹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성적을 냈다. 특히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는 1997년 우승에 이어 2006년과 2007년에는 2연패를 달성하는 등 강한 면모를 보였다.

전남은 지난 시즌 38라운드 최종전에서 대구에 0-1로 졌지만, 가까스로 10위를 지켜 1부 잔류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12월 2002 월드컵 4강 주역인 유상철 감독을 사령탑으로 선임해 도약을 꿈꿨지만 물거품이 됐다. 

유 감독은 지난 8월 15일 강원전 0-1 패배로 6연패 부진에 빠져 팀이 최하위로 추락하자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자진해서 사퇴했다.

한편 인천 유나이티드는 FC서울을 제물 삼아 꺼져가던 1부 잔류의 불씨를 살렸다. 인천은 지난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원정에서 전반 7분에 나온 한석종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 서울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인천은 시즌 9승 12무 16패(승점 39)를 기록해 상주(승점 37)를 제치고 11위에 10위로 올라서며 2부로 자동 강등되는 12위를 피했다.  

윤정길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도청도설] if, 손아섭
  3. 3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4. 4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5. 5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6. 6[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7. 7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8. 8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9. 9[시사난장] 중국 굴기와 한국 외교의 ‘새판’
  10. 10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1. 1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4. 4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5. 5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6. 6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7. 7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8. 8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9. 9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10. 10[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8. 8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9. 9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0. 10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6. 6구조하다 놓친 익수자 숨진 채 발견
  7. 7취임하자마자…도시철 파업 막기 숙제
  8. 8부산 다문화 고교생 5년새 2배…정작 한국어학급 ‘0’
  9. 9특검팀, 마산합포구선관위 등 투표자수 허위 입력 6곳 추가 확인
  10. 10[속보] 여전히 수로 주변 배회하는 ‘부캉이’…“환경 적응하면 바다로 간다”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5. 5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6. 6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7. 7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8. 8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9. 9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10. 10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