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페리오(핸디캡 스트로크)방식으로 진행된 남자부 B조 우승자 김병열(52) 씨는 3년 전 이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실력파 골퍼다.
그는 “허리통증으로 그동안 쉬다 클럽을 잡은 지 서너 달밖에 안 됐는데 우승을 해 너무 기분이 좋다”며 “전반에는 컨디션이 좋지 않아 걱정했는데 후반 들어 정신을 집중해 몰입한 게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류 도매업에 종사하는 김 씨는 직업상 많은 사람을 만나야 해 연습시간이 여의치 않다. 그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연습을 하는데 모자라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단련하는 연습 방식으로 시간 부족 문제를 극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회에 참가하면 룰도 많이 익히고 긴장을 하게 돼 동호인끼리 할 때와 많은 점을 배우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 씨는 “골프를 하면 대인 관계가 좋아지고 사업에도 큰 도움이 된다. 건강에 좋은 것은 물론이다”고 말했다.
김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