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거점스포츠클럽(회장 조동준)이 ‘스타서포터즈 특별 강습회’를 진행했다.

부산 거점스포츠클럽은 지난 5일 동래구 사직동에 위치한 실내테니스장에서 전 테니스 남자 국가대표 출신 임지헌(46) 현 삼육대학교 전임교수를 초청해 스타서포터즈 특별 강습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산거점스포츠클럽 테니스 회원 및 선수들이 지난 5일 동래구 사직동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스타서포터즈 특별 강습회가 끝나고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산거점스포츠클럽 제공

이날 강습회는 전 국가대표 임지헌 교수의 이론 설명과 시범 동작을 시작으로 한 명 한 명 세심하게 지도해주는 등 특강에 참여한 거점스포츠클럽 회원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 회원은 “국가대표 출신 선수가 우리 지역의 스포츠클럽까지 와서 강습해주는 것에 너무 설레고 클럽 회원으로서 자부심이 느껴진다”고 기뻐했다.

임 교수는 특히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테니스 실력에 대한 고민을 개개인별로 해결해줘 테니스에 더욱 흥미를 느끼게끔 도와주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이어 클럽에서 육성 중인 초등학생 전문선수를 대상으로 자세교정과 기술전수를 중점으로 지도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스포츠클럽의 인지도를 높이고 선진국과 같이 스포츠클럽 붐 조성에 기여하고자 유명 선수 출신 및 연예인의 운동 지도 이벤트를 통해 스포츠클럽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 및 참여도 향상을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에서 기획했다.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