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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롯데 가을야구 ‘희망가’ 김원중이 선봉에

최근 2승하며 개인 최다승 눈앞…송승준-레일리로 선발 로테이션

  •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  |   입력 : 2018-10-01 19:19:54
  •  |   본지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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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차세대 에이스 김원중(25·사진)을 5강 경쟁의 선봉장으로 낙점했다.

   
조원우 감독은 2일 인천 SK전 선발투수로 김원중을 예고했다. 최근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선 김원중의 호투가 절실하다. 김원중은 2018시즌 27경기에 등판해 7승 7패 평균자책점 6.95를 기록 중이다. 지난 9월 4경기에서 모두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2승을 쌓았다. 1승만 추가하면 지난해 성적(24경기 7승 8패 평균자책점 5.70)을 넘어서 개인 최다승을 쌓는다.

1일 현재 7위(61승 2무 69패)로 도약한 거인은 남은 12경기에서 연승 행진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조 감독은 김원중에 이어 송승준-레일리-노경은-박세웅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짰다.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5위 KIA(66승 67패)의 상승세도 만만치 않다. KIA는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 15승 8패를 거뒀다. 최근 3연승을 달렸다. 남은 11경기에서 6승 5패만 거둬도 5할 승률을 맞출 수 있다.

영호남 라이벌의 발목을 잡을 변수는 빡빡한 일정이다. 롯데는 SK전과 대전 한화전(3·4일)에 이어 부산에서 두산(5일)·한화(6일)를 차례로 만난다. 오는 7일에는 NC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8일 하루를 쉬고 9일 사직에서 KIA와 맞대결한다. 이어 10일 kt와 더블헤더도 예정돼 있다. 11일부터는 광주에서 KIA와 운명의 3연전을 벌인다.

KIA는 2일 광주 NC전에 이어 3일 대구에서 삼성과 낮 경기를 한다. 4일부터 인천에서 열리는 SK와의 3연전이 KIA로서는 고비다. 7일에는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격돌한다.

1~4위 팀들은 징검다리 휴식일이 많아 에이스를 자주 투입할 수 있는 반면 롯데와 KIA는 1~5 선발 로테이션을 가동할 수밖에 없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선 롯데가 KIA에 7승 5패로 앞서있다.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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