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코스타리카 평가전에서 승리해 벤투 감독은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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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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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북중미 강호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에서 2-0 으로 승리했다.
이날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전반 34분 선제골을 터트렸고, 남태희(알두하일)이 후반 33분 추가골을 뽑아냈다.
지난달 16일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벤투 감독은 지난 3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첫 훈련에 나섰고, 코스타리카와 데뷔전에서 이기면서 내년 1월 아시안컵에 대한 기대감을 안겼다.
벤투 감독은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을 원톱으로 놓고 좌우 날개에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이재성을 배치한 4-2-3-1 전술을 가동했다. 베스트11 중 지동원과 남태희를 빼고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멤버 9명을 중용했다.
한국은 전반 34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기성용(뉴캐슬)이 후방에서 롱패스를 연결했고 문전쇄도한 남태희가 상대선수에게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손흥민의 슛이 오른쪽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문전쇄도한 이재성이 왼발로 밀어넣었다.
우세한 경기를 이어간 한국은 후반 33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남태희가 드리블로 왼쪽 측면을 파고들었다. 남태희는 현란한 드리블 후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여유를 찾은 벤투 감독은 후반 34분 ‘아시안게임 스타’ 황인범(아산)을 투입해 A매치 데뷔 기회를 줬고, 후반 36분에는 손흥민 대신 이승우(엘라스 베로나)가 투입됐다.
이후에도 경기는 한국의 주도로 진행됐다. 한국은 황의조와 이승우 등 교체 투입된 선수들이 활기차게 움직였고 코스타리카는 한국의 공세를 막는데 급급했다.
결국 경기는 한국의 2-0 완승으로 끝났다.
벤투 감독은 후반엔 김민재(전북), 황의조(감바 오사카), 문선민(인천) 등을 투입하면서 선수 파악을 이어갔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