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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표 담낭암 재발로 별세...박치기왕 김일 수제자 80년대 프로레슬링 중흥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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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노장 프로레슬러 이왕표가 서울 중구 동호로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WWA ‘이왕표 은퇴기념 포에버 챔피언’에서 은퇴사를 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프로레슬링의 대부 이왕표 한국 프로레슬링연맹 대표가 4일 오전 향년 64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은 1975년 프로레슬러로 데뷔한 뒤 ‘박치기왕’ 김일 선생의 수제자로서 세계프로레슬링기구(WWA) 헤비급 챔피언에 오르는 등 1980년대 프로레슬링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프로레슬링의 인기가 시든 뒤에도 고인은 선수로 왕성하게 활동했으며, 2000년대 들어 종합격투기 선수인 밥샙과 겨루는 등 프로레슬링의 중흥을 위해 노력했다.

이 대표는 2013년 담낭암 판정을 맏고 수술 뒤 병마를 극복해 화제가 됐다.

고인은 2015년 은퇴한 뒤에도 한국 프로레슬링 발전을 위해 노력, 최근 암이 재발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현대 아산병원에서 마련됐으며, 발인은 8일이다. 장지는 일산 창하공원이다. 이승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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