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위기를 맞았다. 브라이튼과 토트넘에게 연패하면서 리그 13위까지 떨어졌고, 무리뉴 감독의 경질설도 제기되고 있는 맨유가 분위기 반등할 수 있을까.
맨유와 번리의 경기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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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공식 웹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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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선발 명단은 전방에 루카쿠를 중심으로 산체스-린가드를, 미드필드에는 포그바-마티치-펠라이니, 쇼-스몰링-린델로프-발렌시아가 포백을 꾸린다. 데 헤아가 골문을 지킨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맨유는 센터백 보강에 실패했다. 바란, 알더베이럴트, 맥과이어 등 저명한 선수들의 영입을 노렸지만 모두 무산됐다. 이는 이번 시즌 7실점이라는 처참한 경기력으로 이어졌다.
특히 맨유의 홈 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토트넘에게 허용한 3실점은 팬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우드 에드워드 부사장의 표정이 일그러지는 장면도 현지 중계에 고스란히 나타났다.
팀 분위기가 악화되자 무리뉴 감독의 경질설이 돌고 있다. 영국 공영 방송 ‘BBC’의 축구 전문가는 “맨유는 지난 시즌 강점(2위)을 보였으나 올해는 뒤로 후퇴했다”고 혹평했고, 현지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번리 원정마저 패하면 무리뉴 감독은 경질될 것”이라 예측했다. 위기에 빠진 무리뉴가 어떤 전술을 들고 나올지 팬들의 관심이 모인다.
번리는 상대적으로 맨유보다 약팀이지만 지난 시즌 7위에 올라서며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번리의 큰 장점은 수비다. 지난 시즌 번리는 총 39점을 허용했는데, 이는 첼시(38실점), 리버풀(38실점), 토트넘(36실점)과 비슷하다. 번리가 맨유의 암흑기를 연장시킬 수 있을까.
번리와 맨유의 경기는 3일 새벽 0시부터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되고 있다.
권영미 기자 kym8505@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