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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축구, 나란히 일본 꺾고 금빛 피날레

한국, 24년 만에 아시안게임 종합 3위

여자 농구 남북 단일팀, 값진 은메달

  • 국제신문
  • 권혁범 기자 pearl@kookje.co.kr
  •  |  입력 : 2018-09-02 10: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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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가 한국의 2대1 승리로 끝났다. 한국 손흥민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일 한국 야구와 축구가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나란히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 대표팀은 이날 결승에서 일본을 2-1로 이겼다. 한국은 전·후반 90분을 득점 없이 마쳤다. 그러나 연장 전반 3분 이승우, 연장 11분 황희찬의 연속 골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1970·1978년(태국 방콕), 1986년(서울), 2014년(인천)에 이어 아시안게임 통산 5번째 금메달로 최다 우승국이 됐다.

특히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손흥민은 병역 면제 혜택을 받아 유럽 무대에서 더욱 안정적으로 활약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 야구 결승 한일전. 일본을 꺾고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을 따낸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경기 종료 뒤 그라운드에서 승리를 만끽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야구 대표팀 역시 같은 날 일본과의 결승에서 3-0 완봉승으로 3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양현종이 선발 투수로 나와 6이닝 1피안타, 1볼넷, 삼진 6개로 호투했다. 또 1회 안치홍의 2타점 적시타와 3회 박병호의 솔로 홈런이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로써 한국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부터 모두 7차례 열린 아시안게임 야구에서 5번이나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지난 1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이스토라 농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시상식에서 남북 단일팀 선수들이 은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연합뉴스
농구와 배구는 아쉬움을 남겼다. 여자 농구 남북 단일팀은 1일 결승에서 중국에 65-71로 졌다. 북측 간판선수 로숙영이 3쿼터 중반에 5반칙 퇴장당한 게 안타까웠다.
하지만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남북 단일팀 ‘코리아’는 카누 용선 여자 500m에서 우승하는 등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따는 쾌거를 올렸다.

남자 배구 결승에선 한국이 이란에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전체 종목에서 금메달 49개를 딴 한국은 1위 중국(금 131개), 2위 일본(금 73개)에 이어 종합 순위 3위를 확정했다. 최근 5개 대회 연속 종합 2위를 지켰던 한국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24년 만에 일본에 2위 자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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