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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이 경기는 꼭!] 4년 전 은메달 우하람 “이번엔 금이다”

내성중·부산체고 출신 ‘기대주’, 오늘 다이빙 스프링보드 출전

  •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  |   입력 : 2018-08-27 19:29:47
  •  |   본지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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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대회 은1·동메달 3 획득
- “중국 선수 많아도 최선 다할것”

여자 개인혼영 200m 금메달리스트 김서영(24)에 이어 한국 수영이 다이빙에서 메달 추가를 노린다.
부산 출신 우하람(20·국민체육진흥공단·사진)이 앞장선다. 28일 우하람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AG) 다이빙 남자 싱크로나이즈드(싱크로) 3m 스프링보드 종목에 출전한다. 이어 다음 달 1일까지 싱크로 10m 플랫폼·1m 스프링보드·3m 스프링보드·10m 플랫폼까지 5개 종목에 나선다. 우하람의 실업팀 동료인 김영남(21)과 2014 인천AG 여자 1m 스프링보드 동메달리스트 김나미(24)도 유력한 메달 후보다.

우하람은 인천AG에서 4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김영남과 함께 출전한 싱크로 10m 플랫폼에서 중국의 장옌취안-천아이썬에 이어 2위에 올랐다. 2002 부산AG(싱크로 3m 스프링보드 조관훈-권경민 ) 이후 12년 만에 우리나라가 다이빙 종목에서 획득한 AG 은메달이었다. 우하람은 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1m 스프링보드·10m 플랫폼에서 3위에 올라 혼자 은 1·동 3를 목에 걸었다.

우하람은 4년 전에 비해 크게 성장했다. 2016 리우하계올림픽 10m 플랫폼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다이빙 종목 결선에 진출해 1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FINA 다이빙 그랑프리 시리즈 7차 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또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싱크로 10m 플랫폼 결선에서 개인 국제대회 최고 성적인 7위를 기록했다.

부산 출신인 그는 내성중학교 2학년 때 이미 국가대표로 이름을 올렸다. 부산체육고등학교를 거치며 부산과 한국 다이빙의 에이스로 성장한 그는 올해 AG 금메달에 도전한다. 우하람은 “다이빙 강국 중국 선수들이 버티고 있어 쉽지 않겠지만 금메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효자 종목’ 정구의 일정도 시작된다. ‘소프트 테니스’로 불릴 정도로 테니스와 유사한 종목이다. 한국은 정구가 AG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4 히로시마AG부터 인천AG까지 36개의 금메달 중 23개를 석권할 정도로 정구에 강세다. 인천 AG에서는 정구에 걸린 금메달 7개를 독식했다. 단체전 2연패를 노리는 여자 대표팀 주장 김지연(24·DGB대구은행)과 단식·단체전 2관왕을 넘보는 김영혜(23·NH농협은행)가 에이스다.

한편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는 막내 이우석(21·상무)과 세계랭킹 1위 김우진(26·청주시청)이 ‘집안싸움’을 벌인다. 남녀 컴파운드 대표팀도 단체전에서 금빛 시위를 당긴다.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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