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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이 경기는 꼭!] 개인전 망친 태극궁사, 단체전서 금빛 정조준

양궁 리커브 女단체 6연패 도전

  • 이수환 기자
  •  |   입력 : 2018-08-26 19:18:47
  •  |   본지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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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팀도 8년 만에 정상 별러
- 사이클, 2관왕 나아름 앞세워
- 단체추발·스프린트 우승 노려

사이클 도로 종목에서 2관왕 나아름(28)을 배출한 사이클 국가대표팀이 트랙으로 무대를 옮겨 금메달 사냥을 이어간다.
양궁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 최보민이 26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단체전 8강 태국전에서 활을 쏘고 있다. 연합뉴스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AG) 트랙 경기는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인터내셔널 벨로드롬에서 막을 올린다. 트랙에는 14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금메달 사냥 첫 주자는 2연패를 노리는 남자 단체 스프린트다. 우리나라 남자 단체 스프린트는 2014 인천AG에서 1위에 올랐다. 올해 아시아트랙선수권대회 우승도 휩쓸었다. 임채빈(27) 손제용(24) 석혜윤(22) 박제원(21)이 출전한다.

트랙 단거리의 간판 이혜진(26)과 김원경(28)은 여자 단체 스프린트에 나선다. 둘은 4년 전 인천에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쟁자는 중국이다. 중국은 인천AG는 물론 2016 리우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가져갔다.

중장거리 선수들은 더욱 비장하다. 2006 도하·2010 광저우AG 정상에 올랐던 남자 단체추발은 인천에선 은메달로 아쉬움을 삼켰다. 박상훈(25) 민경호(22) 임재연(27) 김옥철(24) 신동인(24)이 남자 중장거리 대표로 출격한다. 여자 중장거리에서는 이미 금메달 2개를 휩쓴 나아름이 트랙 매디슨과 단체추발에 출전해 추가 메달을 노린다.

태극궁사들은 여자 리커브 개인전과 리커브 혼성전 결승 진출 실패의 충격을 털어내고 단체전 1위 수성에 나선다. 장혜진(31) 강채영(22) 이은경(21)으로 이뤄진 여자팀은 6연패에 도전한다. 오진혁(37) 김우진(26) 이우석(21)의 남자팀도 8년 만의 아시아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양궁은 세트제가 도입되고 다른 나라들의 기량이 점차 올라오면서 조금만 삐끗해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남녀 대표팀이 꺾어야 할 상대는 모두 대만이다.

리커브 남녀 단체전 결승이 끝나면 컴파운드 혼성 결승이 열린다. AG 초대 챔피언에 도전하는 김종호(24)와 소채원(21)이 맞붙게 될 상대도 대만이다. 컴파운드는 세트제 대신 누적 점수제다. 이변의 가능성이 적은 대신 한 번 삐끗하면 그 여파가 오래 간다.

이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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