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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켑카, PGA 챔피언쉽(십) 우승...'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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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  |  입력 : 2018-08-13 08: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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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위)와 켑카. AP=연합뉴스
브룩스 켑카(28)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3·이상 미국)를 뿌리치고 제100회 PGA 챔피언십(총상금 105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켑카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벨러리브 컨트리클럽(파70·731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쳤다.

켑카는 최종합계 16언더파 264타를 기록해 단독 2위 우즈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189만 달러(한화 약 21억 3000만 원)를 차지했다.

켑카는 올해 US 오픈에 이어 4개 메이저 대회 가운데 2개를 이미 휩쓰는 등 맹활약 하고 있다. 2015년 조던 스피스(미국) 이후 3년 만에 한 해에 메이저 2승을 달성했다.

켑카는 2000년 우즈 이후 18년 만에 한 해에 US오픈과 PGA 챔피언십을 석권한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3라운드까지 2위 애덤 스콧(호주)에게 2타 앞선 선두였던 켑카는 이날 한때 스콧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하는 등 고전했다.

하지만15, 16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스콧을 2타 차로 밀어냈다.

우즈는 15번 홀(파4) 버디로 선두를 1타 차까지 추격했지만 3라운드까지 선두에 4타 뒤처져 있던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우즈는 선두와 3타 차가 된 마지막 18번 홀(파4) 약 6m 거리에서 버디를 잡고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 단독 2위로 대회를 마감했따.

우즈는 2009년 이 대회 이후 9년 만에 메이저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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