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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대회 MVP 모드리치…영플레이어상 음바페

골든볼 20년째 우승팀서 안나와

  • 이노성 기자 nsl@kookje.co.kr
  •  |   입력 : 2018-07-16 19:39:01
  •  |   본지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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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득점왕은 6골로 잉글랜드 케인

러시아에서 가장 빛난 별은 크로아티아의 루카 모드리치(33·레알 마드리드)였다.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19·파리 생제르맹)는 펠레의 후계자로 부상했다. 신계(神界)에 머물던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는 인간계로 내려왔다.
러시아월드컵 골든볼 수상자인 루카 모드리치(왼쪽)와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킬리안 음바페가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모드리치는 16일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인 ‘아디다스 골든볼’을 받았다. 벨기에의 에덴 아자르(첼시)와 프랑스의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각각 ‘실버볼’과 ‘브론즈볼’을 받았다.

골든볼 수상자는 1994 미국월드컵 호마리우(브라질)를 마지막으로 20년째 우승팀에서 배출되지 않았다.

영플레이어상(21세 이하)은 19세207일의 음바페(4골)가 수상했다. 1998년 12월생인 음바페는 프랑스가 역대 처음 FIFA컵(옛 쥘리메컵)을 움켜쥔 1998년 7월에는 태어나지도 않았다. 그는 펠레(1958년·17세249일)와 이탈리아의 주세페 베르고미(1982년·18세201일)에 이어 역대 세 번째 어린 나이로 결승전 무대를 밟은 선수다. 또 펠레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어린 나이로 결승전에서 득점했다.

펠레는 트위터에서 “결승전에서 골을 넣은 두 번째 10대 선수여. 클럽에 가입한 걸 환영해. 동지가 생겨서 기쁘다”고 썼다. 이어 “음바페가 이렇게 내 기록을 똑같이 좇아오면 내 축구화 먼지를 다시 털어야 하지 않을까”라고 농담을 덧붙였다.

4위로 밀린 잉글랜드의 골잡이 해리 케인(토트넘)이 6골을 기록해 득점왕인 골든부트의 주인공이 됐다. 최우수 골키퍼상인 골든글러브의 영예는 벨기에의 수문장 티보 쿠르투아에게 돌아갔다.

이노성 기자 nsl@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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