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에 펼쳐진 2018 러시아 월드컵 B조 예선에서 최종 16강 진출팀이 결정되었다.

	네이버 러시아 월드컵 검색 결과 캡쳐

16일부터 26일까지 약 10일 동안 치뤄진 6경기의 결과에 따라 B조의 순위는 계속 뒤바뀌었다. 특히 오늘 03시부터 동시에 진행된 이란과 포르투갈, 스페인과 모로코의 경기에서 각각 후반전 추가 시간에 골을 넣으면서 B조 진출팀의 운명이 갈렸다. 스페인이 모르코를 상대로 1-2로 뒤지고 있던 후반전, 이란이 포르투갈과의 경기 후반전 추가시간에 패널티킥을 얻으면서 16강 진출에 희망을 만들었지만 동시에 스페인이 동점골을 넣으면서 다시 B조의 운명이 뒤바뀌었다. 오늘 두 경기는 모두 스페인과 모로코가 2-2로 무승부, 포르투갈과 이란 역시 1-1로 무승부로 끝났다.

B조의 종합 순위는 골 득,실까지 따졌을 때 1위 스페인, 2위 포르투갈, 3위 이란, 4위 모로코로 16강 진출팀은 스페인과 포르투갈로 결정지어졌다.

1순위 - 스페인 3경기 1승 2무 0패 5점

2순위 - 포르투갈 3경기 1승 2무 0패 5점

3순위 - 이란 3경기 1승 1무 1패 4점

4순위 - 모로코 3경기 0승 1무 2패 1점

B조의 1위인 스페인은 7월 1일 03시 우루과이와, 2위인 포르투갈은 같은 시간 러시아와 경기를 치르게 된다. 손영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