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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한국, 독일전 두 골차 이기고 멕시코가 스웨덴 잡아야

16강 진출 경우의 수

  • 이노성 기자 nsl@kookje.co.kr
  •  |   입력 : 2018-06-24 19:08:55
  •  |   본지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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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점 같으면 골 득실 따져

2패를 당한 신태용호가 마지막 순간까지 2018 러시아월드컵 16강 진출을 위한 경우의 수를 따진다. 전제조건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독일과의 3차전에서 승리하는 것이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오른쪽)이 24일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러시아월드컵 F조 2차전에서 만회골로 연결된 중거리슛을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24일(한국시간) 멕시코에 1-2로 패한 한국 축구대표팀은 승점이 0으로 F조 최하위다. 다행히 독일이 같은 날 스웨덴에 2-1로 역전승하면서 희망도 극적으로 살아났다.

F조는 현재 멕시코가 승점 6으로 단독 선두다. 독일과 스웨덴(이상 1승 1패·승점 3)이 뒤를 따르고 있다. 골 득실에서도 독일과 스웨덴은 ‘0’으로 같다. 한국의 골 득실은 ‘-2’다. 우리나라가 16강에 진출하려면 F조 3차전에서 독일을 반드시 꺾고 멕시코가 스웨덴을 잡아주기를 기대하는 수밖에 없다. 승점이 같으면 조별리그 3경기 전체 골 득실과 다득점 순으로 순위를 매기기 때문이다.

한국으로선 멕시코의 승리를 전제로 독일을 두 골 차 이상으로 물리치는 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이때는 독일과 스웨덴을 골 득실에서 앞서 멕시코에 이어 조 2위를 확보할 수 있다.

한 골 차로 이기면 계산이 매우 복잡해진다. 두 팀이 골 득실과 득점이 같으면 해당 팀 간 경기 승점과 골 득실에 다득점까지 따져야 한다. 이마저도 같으면 페어플레이 점수가 많은 팀이 유리하다. 최후에는 추첨까지 갈 수도 있다.

결국 한국이 한 골 차로 이기면 독일은 제칠 수 있어도 멕시코-스웨덴전 결과에 따라 스웨덴이 16강행 티켓을 쥘 수도 있다.

이노성 기자 nsl@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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