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 예선 A조 2차전 경기 러시아 이집트 전이 오늘 03시께 시작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집트의 영웅 ‘모하메드 살라’가 러시아-이집트 전 선발 명단에 올랐다. 28년만에 월드컵에 출전한 이집트의 가장 강력한 무기인 살라가 부상으로 인해 지난 1차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많은 축구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이는 살라는 지난 2017-2018 시즌 EPL에서 32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A조 3위인 이집트가 러시아 전에서 패배한다면 16강 진출은 어렵다고 보여진다. 특히 러시아는 피파랭킹 70위인 팀이지만 지난 1차전에서 사우디 아라비아에 5-0으로 대승을 거둬 사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러시아-이집트의 A조 2차전 경기가 상당한 접전을 예상케하는만큼, 이집트의 영웅이자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공격수 살라가 이집트를 벼랑에서 구해낼 수 있을지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양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돼 축구팬들은 전력분석을 하며 승패를 가늠하고 있다.

A조인 러시아와 이집트는 오전 3시에 경기를 시작한다. 경기 중계는 MBC, SBS, POOQ(푹), 아프리카TV, 옥수수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손영훈 인턴기자.<ㅗ-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