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스웨덴전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로 손흥민과 이승우가 꼽혔다.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 위치한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한국은 스웨덴과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예전 1차전을 치른다.

(사진=더 하드 태클)

영국 매체 ‘더 하드 태클’은 한국과 스웨덴의 경기에서 주목해야할 선수 3인으로 손흥민, 이승우, 포르스베리를 꼽았다.

매체는 “이승우는 바르셀로나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징계를 받아 기회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베로나 생활이 경력을 어느 정도 부활시키는 데 일조했다. 그의 민첩함과 속도는 팀이 영감을 찾을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손흥민에 대해서는 “전설 차범근 이후 최고의 공격수로 환영 받고 있다. 그의 볼 소유 능력과 팀을 이끄는 공격적인 성향은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포르스베리는 창의적이고 예리한 안목을 가졌다. 팀의 부담이 플레이메이커인 그에게 쏠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스카이스포츠도 한국과 스웨덴전에 대해 “스웨덴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출전하지 않는 반면, 한국은 ‘부적’이라고 볼 수 있는 손흥민이 있다”며 “한국은 아마 손흥민이 희망을 주길 바랄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 경기는 아마 전형적인 본선 첫 경기의 흐름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한 골 싸움이 될 것이고, 두 팀 모두 지려고 하지 않는 조심스러운 경기를 펼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