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반 40분 ~ 추가시간 5골 터져
- 개막전 5골중 2골 세트피스 득점
태극전사들에게 ‘후반 40분대’와 ‘세트피스’ 경계령이 발동됐다.
17일 새벽에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D조의 크로아티아-나이지리아전까지 8경기에서 나온 득점은 총 21골이다. 이중 후반 40분부터 추가시간까지 23.8%인 5골이 터졌다. 특히 두 골은 결승골이었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지난 16일 스페인전에서 2-3으로 뒤진 후반 43분 그림 같은 프리킥 동점골을 터뜨렸다. 지난 15일 A조 우루과이-이집트전에서는 후반 44분 우루과이 수비수 호세 히메네스가 오른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헤딩으로 받아 넣어 ‘극장골’을 터뜨렸다.
또 하나의 분수령은 ‘세트피스’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온 골이 절반이 넘는 11골이나 된다. 경기당 1골 이상인 셈이다. 17일 새벽 크로아티아는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상대 자책골과 루카 모드리치의 페널티킥 골을 앞세워 나이지리아에 2-0 승리를 거뒀다. 모두 세트피스 상황에서 만들어 낸 골이다.
러시아도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개막전에서 5골 중 2골을 세트피스 상황에서 터트렸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도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다. 후반 막판 체력 저하를 막기 위해 오스트리아 전지훈련지부터 강한 체력훈련을 했다. 전술 훈련에서도 특히 프리킥과 코너킥 상황에서 득점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신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선수별 개인 능력으로는 상대를 뚫을 수 없다”며 “전술과 전략으로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득점 분석 |
8경기 21골 |
후반 40분~추가시간 5골 |
세트피스 11골 |
페널티킥 4골 코너킥 상황 3골 프리킥 상황 4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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