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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끝내기 안타…삼성전 5연패 탈출

  • 국제신문
  • 배지열 기자
  •  |  입력 : 2018-06-13 23:32:19
  •  |  본지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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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주장 이대호의 끝내기 안타를 앞세워 10-9로 승리했다. 삼성전 5연패 사슬도 끊었다.

승부는 연장 11회에서야 결정됐다. 9-9로 맞선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3루수 옆을 꿰뚫는 2루타로 결승점을 뽑아냈다.

이날 조원우 감독은 공격력 강화를 위해 ‘3루수 이대호’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대호가 이번 시즌 처음 3루수로 출전한 지난 10일 사직 KIA전은 4회 우천 노게임이 선언됐다. 이대호가 선발 3루수로 출장한 건 해외 진출 이전인 2011년 6월 8일 삼성전이 마지막이었다.

이대호는 끝내기 안타 포함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5번 타자 이병규가 4타점을 쓸어 담았고 2번 손아섭도 3안타 3득점 2도루로 밥상을 차렸다. 하위 타선의 문규현도 3타점을 보탰다.

이병규는 0-2로 뒤진 1회 말 비거리 125m짜리 3점 홈런으로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다. 2회에는 문규현이 무사 1루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2호 홈런으로 두 점을 더했다. 2사에선 손아섭까지 1점 홈런을 보탰다. 3회 무사 만루에선 희생 플라이 두 개가 나와 추가점을 뽑았다. 6회에도 안타 1개와 볼넷 3개를 묶어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선발투수 김원중은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4실점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필승조 진명호와 오현택이 나섰지만 7회 대거 4점을 내주는 등 부진했다. 배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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