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동아시아컵 결승전을 치르고 있는 한국 축구 대표팀 김신욱과 일본 대표팀 미우라 겐타EPA=연합뉴스

일본은 12일 밤 10시 5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볼리 스타디온 티롤서 파라과이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일본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최악 위기에 빠져 있다. 지난해 12월 한국에 1-4 완패를 당한 것을 시작으로 A매치 5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을 경질하고 니시노 아키라 감독을 선임했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효과는 보지 못했다.

일본은 12일 파라과이와의 마지막 평가전 승리를 통해 부진의 늪에서 빠져 나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본은 카가와와 오카자키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카가와는 파라과이전을 통해 8개월 만에 선발로 복귀한다. 김영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