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이 지난지 하루가 지났다.

(사진 = 리버풀 No.1 수문장 로리스 카리우스)

하지만 여전히 리버풀 골키퍼 카리우스의 실책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이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이라는 무대에 어울리지 않는 실수를 2번이나 한 리버풀의 카리우스 골키퍼에 대한 비난이 곳곳에서 쏟아지고 있다.

후반 51분 레알 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에게 연결한 스로잉 패스는 단연 압권이었다.

같은편 수비수를 향해 패스를 던지다 골을 허용했다.

물론 사디오 마네의 동점골이 나오고 멘탈을 잡은 듯이 보였지만 교체멤버 가레스 베일의 오버헤드 킥 원더골을 막을 수는 없었다.

한창 리버풀이 스코어를 따라잡기 위해 노력했지만, 베일의 먼 중거리 슛을 어이없는 실수로 놓친 카리우스 골키퍼의 실책으로 리버풀은 무너졌다.

경기가 끝난 후 카리우스는 본인의 실수에 대한 눈물을 흘렸다.

이에 리버풀 감독인 위르켄 클롭과 주장 조던 핸더슨은 그를 감쌌다.

하지만 역대급 결승전 실수에 대한 그의 실수는 쉽사리 잊혀질수 있지 않을것이다. 양형택 인턴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