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한국 여자 배구 세계 5위 러시아 대표팀 격파…이대로 우승으로?

김연경의 활약이 단연 눈에 띈 경기

  • 국제신문
  • 임동우 기자 guardian@kookje.co.kr
  •  |  입력 : 2018-05-23 20:42:04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세계 최강 중국을 꺾은 한국 여자배구가 그 여세를 몰아 세계 5위 러시아마저 가볍게 넘어섰다.

   
러시아전에서 경기 중인 김연경 선수. 연합뉴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8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대회 2주차 6조 2차전에서 러시아를 세트 스코어 3-0(25-19 25-14 25-17)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주포’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을 비롯해 이재영(흥국생명), 김희진(IBK기업은행)이 고르게 결정력을 뽐내며 3세트 모두 러시아를 20점 미만으로 묶고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지난주 중국에서 열린 1주차 3경기에서 세계 최강 중국을 3-0으로 꺾는 이변을 일으키는 등 2승 1패를 거둔 한국은 안방에서 열린 2주차 첫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1패 뒤 4연승을 달린 한국은 승점을 11로 늘렸다. 한국은 24일 이탈리아전을 끝으로 수원 일정을 마무리한다.

러시아는 세계 5위로 한국(10위)보다 5계단 높다. 세르비아(3위)와 함께 유럽 최강으로 꼽힌다. 평균 신장도 186㎝로 우리(180㎝)보다 6㎝나 큰 ‘장신 군단’ 러시아를 상대로 힘든 경기가 예상됐으나 한국은 안정된 서브 리시브를 바탕으로 다양한 패턴 플레이를 구사하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이 러시아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꺾은 것은 1978년 구소련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이후 40년 만이다. 러시아전 역대 전적은 8승 46패가 됐다. 한국은 1세트에서 6-6까지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다가 김연경의 연타, 센터 김수지(IBK기업은행)의 속공과 블로킹, 이재영의 중앙 후위 공격으로 단숨에 10-6으로 달아났다.
날카로운 서브로 러시아의 예봉을 봉쇄한 한국은 김연경, 김희진, 이재영이 골고루 득점에 가세하며 20-13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이재영의 서브 에이스로 21-13을 만들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세트는 더 수월했다. 한국은 김연경과 강소휘(GS칼텍스)의 서브 타임 때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23-12로 멀찍이 달아났다. 서브 리시브가 안정되고, 유효 블로킹이 받쳐준 한국은 세터 이효희(한국도로공사)의 노련한 볼 배급을 바탕으로 상대 코트를 맹폭했다. 러시아는 한국의 패턴 플레이를 전혀 읽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한국은 3세트에서 김연경이 3명의 블로커를 뚫고 중앙 후위 공격을 포인트로 연결해 10-6을 만들었다. 김희진, 이재영의 오픈 공격이 상대의 블로킹에 막히면 센터 김수지가 이동 공격으로 흐름을 바꿨고, 김연경의 고공 스파이크로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다. 20-13으로 점수를 벌린 한국은 센터 양효진(현대건설)의 중앙 속공으로 24-17,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다. 한국은 이효희의 서브 에이스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건강한 부산을 위한 시민행동 프로젝트
많이 본 뉴스 RSS
  • 종합

  • 정치

  • 경제

  • 사회

  • 스포츠

내일은 스타 [전체보기]
“롤모델이지만…제2의 양학선은 싫다”
선배들도 꺾어버린 ‘초딩 명사수’ “아빠 대신 올림픽 금메달 딸래요”
러시아 월드컵 박성화의 눈 [전체보기]
스리백 실험 실패…포백 집중해야
벤투호 본격 항해 최만희의 눈 [전체보기]
“축구축제된 칠레전, 그래서 더 아쉬운 부산 A매치 무산”
마지막 한 판 방심은 금물…개인기 대신 ‘원팀’이다
스포츠플러스 [전체보기]
부산의 쌍둥이 엄마, 아시아를 번쩍 들어 올려라
오늘의 경기 [전체보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 SK-두산 外
프로농구= KCC-삼성 外
월드컵 NOW [전체보기]
개막전 열릴 루즈니키 경기장, 막바지 점검 한창
월드컵 직접관람땐 거주등록 기억해야
월드컵! 요건 몰랐지 [전체보기]
종교가 뭐길래…밥도 못 먹고 뛰는 선수들
형이 패스하고 동생이 슛…월드컵 뒤흔들 형제선수들
이 경기는 꼭! [전체보기]
요트 하지민, 3연패 돛 올린다
‘우생순’의 감동, 다시 한번
이병욱 기자의 여기는 자카르타 [전체보기]
현정화 “단일팀 됐으면 만리장성 넘었을 텐데…”
인도네시아의 배드민턴 사랑은 못 말려
AG를 향해 쏴라 [전체보기]
차세대 챔피언, 4년 전 ‘노골드’ 굴욕 씻으러 나섰다
결혼사진도 유니폼 입고 ‘찰칵’…“다이아보다 ‘금’이 좋아”
오늘의 AG 메달 시나리오- [전체보기]
오늘의 AG 메달 시나리오- 1일
오늘의 AG 메달 시나리오- 31일
월드컵 경기 일정- [전체보기]
월드컵 경기 일정- 16일
월드컵 경기 일정- 14일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

무료만화 &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