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이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개막전에서 벨기에의 벽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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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김연경(10번)이 15일 네이션스리그 벨기에전에서 공격을 하고 있다. 국제배구연맹 홈페이지 |
세계랭킹 10위인 우리나라 여자배구 대표팀은 15일 중국 닝보에서 열린 발리볼네이션스리그 1주 차 3조 벨기에(13위)와의 첫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했다.
세대교체를 진행 중인 벨기에는 평균 연령 20세의 선수들을 출전시키고도 힘으로 한국을 압도했다. 1세트 시작과 함께 3점을 먼저 낸 한국은 리시브가 흔들리며 12-12에서 4연속 실점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1세트에만 범실 11개를 저지른 한국은 18-25로 먼저 한 세트를 내줬다. 2세트 한국은 김희진을 빼고 강소휘를 라이트 자리에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그러나 파도처럼 몰아치는 상대의 공격을 버티지 못하며 15-23으로 끌려갔다.
한국은 3세트에 14-14까지 맞서다 벨기에의 타점 높은 공격을 막지 못하며 결국 21-25로 경기를 마쳤다. 한국은 16일 같은 장소에서 도미니카공화국(9위)을 상대로 첫 승에 재도전한다.
배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