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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시즌 첫 메이저 왕관, 누가 품을까

40년 전 시작 … 첫 여자골프대회 KLPGA 챔피언십 내일 개막

  • 국제신문
  • 이노성 기자 nsl@kookje.co.kr
  •  |  입력 : 2018-04-24 19:14:33
  •  |  본지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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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금랭킹 1위 ‘상승세’ 장하나
- 부산 괴물신인 최혜진 등 출전

국내 1호 여자 프로골프 대회이자 2018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제40회 KLPGA 챔피언십이 26일 개막한다. 상금랭킹 1위 장하나(26)와 부산 학산여고 출신의 ‘괴물 신인’ 최혜진(19)이 통산 40번째 왕관을 쓸 후보로 꼽힌다.

   
장하나(왼쪽), 최혜진
KLPGA 챔피언십은 1978년 시작됐다. 그해 5월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옛 로얄 CC)에서 여자 프로골퍼 선발전이 처음 열렸다.

강춘자·한명현·구옥희·안종현이 합격했다. 넷은 성적순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회원 번호 1∼4번을 받았다.

그해 9월 한국프로골프(KPGA)선수권대회 여자부 경기(KPGA 챔피언십)가 열렸다. 참가 선수는 프로 테스트 합격자 4명에 두 번째 프로 테스트를 통과한 2명까지 총 6명이었다. 지금까지 KLPGA 챔피언십은 1989년 딱 한 번 빼고 39차례 열렸다. 한국여자오픈과 함께 KLPGA 투어의 ‘당연직’ 메이저 대회다. 총상금 10억 원에 우승 상금은 2억 원이다.

자연스럽게 40번째 챔피언이 되는 선수가 누구냐에 관심이 쏠린다. 올해는 13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장하나가 우승 후보 첫 손가락에 꼽힌다. 지난달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선 장하나는 지난 22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상금랭킹 1위(1억9285만 원)를 꿰찼다. 장타 2위(평균 263.4야드)에 그린 적중률 1위(83.3%)다.

최혜진은 첫 메이저 왕관과 시즌 2승은 물론 상금랭킹 1위 탈환이라는 세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지난 시즌 2승에 이어 이번 시즌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최혜진은 피로 누적에 따른 집중력 저하에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과제다.
아직 이번 시즌 우승이 없는 이정은(22) 역시 강력한 챔프 후보다. 지난해에 이어 ‘지현 천하’ 재현을 노리는 김지현(27)과 3년 차 이소영(22)은 나란히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눈여겨볼 선수는 오지현(22)이다. 그는 올해 우승컵은 들지 못했지만 대상 포인트 1위를 질주 중이다. 경기력의 잣대인 평균타수에서도 1위(69.56타)에 올라 있다. 최근 2차례 대회에서 모두 준우승을 차지했다.

디펜딩 챔피언 장수연(24)은 타이틀 방어로 슬럼프 탈출을 노린다. 올해 KLPGA투어 대회에 10차례 출전할 기회를 얻어 ‘코리언 드림’에 도전하는 제네비브 링 아이 린(말레이시아)과 치에퐁(대만)은 상위권 진입에 도전한다.

한편, 올해 KLPGA 회원은 세계랭킹 1위 박인비(30)를 포함해 1245명으로 늘었다.

이노성 기자 nsl@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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