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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부산 강서구청 카누팀,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독식

아시안게임 엔트리 선발전서 5자리 중 4자리 꿰차는 기염

  •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  |   입력 : 2018-04-20 20:41:58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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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원대 감독 “전종목 석권할 것”

부산 강서구청 카누팀이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 엔트리를 독식했다.
   
부산 강서구청 카누팀 선수 4명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사진은 20일 회장배 카누대회에서 4인승 1위에 오른 강서구청 선수들. 왼쪽부터 최민규 송경호 조정현 김지원. 부산카누연맹 제공
강서구청 카누팀은 지난 19일 경기 하남시 미사리 카누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4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했다. 아시안게임 엔트리는 5명이다.

1인승(K-1) 500m에서 조정현 송경호 김지원이 나란히 1~3위를 차지해 태극마크를 달았다. 세 선수가 모두 1분48초대에 들어와 사진 판독 끝에 순위를 가릴 정도로 접전을 치렀다.

K- 1 200m에서는 최민규가 2위로 골인해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1위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조광희(울산시청)가 차지했다. 강서구청 카누팀 소속 4명은 아시안게임 4인승(K-4)에서도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1999년 창단된 강서구청 카누팀은 현역 국가대표를 주축으로 국내 대회 최강으로 군림했다. 

2003년에는 강원도 화천에서 열린 파라호배 카누대회에서 금 4개를 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5월 열린 제11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대회(금 7·은 1)는 물론 파라호배(금 6·은 2)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금 4·은 2·동 1)까지 종합우승을 석권했다.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남자일반부 김지원과 조정현이 2인승(K-2) 1000m와 K-4 1000m에서 2관왕에 올랐다. 지난해 국가대표로 뛴 최민규 송경호 김지원을 주축으로 이번에는 조정현까지 태극마크 대열에 합류했다. 기존 정상급 선수들의 영향으로 다른 선수들도 한 단계 성장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함께하지 못하지만 황민준 김용교도 성장세에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서구청 카누팀 유원대 감독은 “아직 한국 K-4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 적이 없는데 올해는 전 종목 석권이 목표”라고 말했다. 대표팀은 다음 달 헝가리에서 열릴 월드컵 대회에 참가한 뒤 스페인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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