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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KKKKKK…류현진 2승

샌디에이고전 6이닝 2실점 호투, 투구 93개 중 스트라이크 57개

  • 국제신문
  •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  |  입력 : 2018-04-17 19:59:17
  •  |  본지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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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삼진 9개 … 올시즌 최다 기록
- LA 다저스 10-3 승리 이끌어

류현진(31·LA 다저스)이 ‘닥터 K’로 돌아왔다. 위기 때마다 삼진을 잡아 2승째를 수확했다.
   
LA 다저스 류현진이 17일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류현진은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3피안타(1홈런) 2실점으로 막고 6-2로 앞선 7회 마운드를 넘겼다. 평균자책점은 2.79에서 2.87로 약간 올랐다. 다저스가 10-3으로 승리하면서 류현진은 2승째를 거뒀다.

이날 류현진은 공 93개를 던져 57개를 스트라이크로 꽂았다. 직구 최고 시속은 148㎞로 그리 빠르지 않았다. 대신 날카로운 제구를 앞세워 탈삼진 9개 중 5개를 속구로 잡았다. 류현진은 또 펫코파크에서 통산 4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무패(평균자책점 1.38)로 강세를 이어갔다.

류현진이 이날 기록한 탈삼진 9개는 지난 11일 오클랜드전(8개)을 뛰어넘는 시즌 최다이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 3일 애리조나전까지 포함하면 류현진은 3경기에서 15와2/3이닝을 던지며 삼진 19개를 잡아냈다. 9이닝당 탈삼진은 10.9개로 메이저리그 전체 15위에 해당한다. 류현진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은 2013년 5월 1일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작성한 12개다.

어깨 수술을 받았던 류현진은 전성기보다 떨어진 구속을 변화구로 만화하고 있다. 기존의 주무기인 체인지업에 더해 커브의 위력을 키웠다. 지난 시즌 중반부터는 커터를 새롭게 장착했다.

직구처럼 오다 타자 앞에서 꺾이는 커터가 류현진의 새로운 필살기로 등장하면서 상대 타자들은 타이밍을 잡기가 더 어려워졌다.

류현진은 1회 첫 타자 호세 피렐라에게 커터를 던져 3루수 땅볼로 요리했다. 프레디 갈비스와 에릭 호스머는 삼진과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2회에는 위기를 맞았다. 샌디에이고 우타 거포 헌터 렌프로에게 커터를 던졌다가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내준 데 이어 5번 크리스티안 비야누에바에게 좌월 2점 홈런을 허용했다. 커터가 어정쩡하게 들어갔다.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고 삼진 2개를 솎아내며 후속 세 타자를 묶고 추가 실점을 피했다.

6-2로 앞선 3회 다시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풀카운트에서 시속 146㎞짜리 빠른 볼로 대타 맷 시저와 피렐라를 연속 삼진으로 잡았다. 4회 1사 1, 2루의 실점 위기에선 낙차 큰 커브와 포심 패스트볼로 후속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솎아냈다.
류현진은 6회 세 번째로 만난 렌프로를 바깥쪽에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통해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삼자 범퇴로 막고 샌디에이고의 추격을 뿌리쳤다.

SB네이션은 “류현진은 2013년 4월 26일(뉴욕 메츠전)과 5월 1일 콜로라도전 이후 처음으로 2경기 연속 8개 이상 탈삼진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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