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과거 논란이 된 인스타그램 사진.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모굴 스키 결승에서 넘어져 안타깝게 실격됐던 최재우가 음주 및 성추행 등 이유로 협회에서 영구제명됐다. 이를 놓고 논란이 일자 최재우는 SNS를 폐쇄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지난 12일 최재우와 김지헌은 대한스키협회에서 영구제명됐다. 최재우와 김지헌은 이달 초 일본에서 열린 스키월드컵 기간 술을 마시고 숙소에 들어와 동료 여자 선수들을 추행·폭행한 것이 단초가 돼 징계를 받게 됐다.
최재우는 지난 3일 일본 아키ㅏ현 다자와코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프리스탕리 스키 월드컵 모굴경기 이후 동료 여자선수들이 술을 먹는 곳을 찾아 합석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이후 최재우와 김지현은 여자선수들을 강제로 안거나 잡아끄는 등 난폭 행동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최재우는 2014년 1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에서 김연아와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며 “진짜 여신이었다”는 글을 남겼다. 그는 뒤이어 손연재의 동영상에 “아침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진이 있지만 나는 이게 더 좋다”라고 언급했다. 이후 손연재가 최재우의 댓글에 “ㅋㅋㅋㅋ”을 달면서 논란이 일었다.
당시 누리꾼들은 최재우와 손연재가 김연아를 조롱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최재우는 소치 동계올림픽 직후 청와대 만찬에서 김연아에 직접 사과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지며 사건이 일단락됐다.
이후에도 최재우는 “정말 오해다. 그런 뜻이 아니었고, 진심으로 김연아 선배님을 존경한다. 대한민국에 스포츠선수로서 본받고 싶고 누구나 다 김연아 선배님처럼 되고 싶어 한다. 나 또한 그렇다. 어떻게 그런 마음을 가지고 (조롱의 글을) 쓰겠는가”라며 괴로운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손)연재가 같은 소속사이고 친구여서 소치올림픽에 가기 전 내 부탁에 응원 영상을 찍어준 것이다. 또한 그런 웃음의 댓글은 내가 글을 수정하기 전에 단 것이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