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휠체어컬링 국가대표팀이 평창동계패럴림픽 4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
백종철 감독이 이끄는 태극전사들은 14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예선 9차전에서 스웨덴을 4-2로 꺾었다. 예선전적 7승 2패를 기록한 우리나라는 중국(8승 1패)에 이어 캐나다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한국은 15일 영국·중국과의 경기를 남겨놓고 있는데, 두 경기에서 1승만 거둬도 자력으로 4강 진출을 확정짓는다. 이번 대회 한국 대표팀의 목표는 2010 밴쿠버 대회 은메달 이상이다.
한국은 스웨덴을 맞아 1, 2엔드에 1점씩을 뽑으며 앞서 나갔다. 3엔드와 5엔드에서 1점씩을 내줬으나 4엔드와 7엔드에 추가로 점수를 얻어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한편 한국은 이날 앞서 열린 노르웨이전에서는 2-9로 패했다. 한국은 2-5로 뒤진 채 맞은 6엔드에서 4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백종철 감독은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자 두 엔드를 남겨 두고 선수들의 컨디션과 스웨덴전을 고려해 기권을 선언했다. 이병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