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휠체어컬링 국가대표팀이 평창동계패럴림픽 4강 진출을 눈앞에 두고 노르웨이에 발목이 잡혔다.
백종철 감독이 이끄는 태극전사들은 14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노르웨이와의 예선 8차전에서 2-9로 패했다.
예선전적 6승 2패를 기록한 우리나라는 남은 3차례의 경기에서 1승 또는 2승을 거두면 돼 4강행 전망은 여전히 밝다. 한국의 목표는 2010 밴쿠버패럴림픽 은메달 이상이다.
1엔드에 2점을 내준 한국은 2엔드에 2점을 뽑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4엔드에 2점, 5엔드에 1점을 허용한 한국은 2-5로 뒤진 채 맞은 6엔드에 무너졌다.
노르웨이의 스톤 4개가 하우스 주변부에 걸쳐져 있는 상황에서 차재관이 마지막 스톤을 중심부에 놓으면 3-5로 점수 차를 좁힐 수 있었다. 하지만 차재관이 힘 조절에 실패하면서 스톤은 하우스에 못 미쳤다. 결국 4점을 허용해 2-9로 점수 차가 벌어지고 말았다.
백종철 감독은 선수들의 컨디션을 고려해 기권을 선언했다.
이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