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릭걸스, 컬링세계선수권 출격
평창동계올림픽을 누빈 태극전사들이 다시 세계무대 정상을 향해 스케이트 끈을 조인다.
첫 테이프는 평창에서 역대 가장 많은 7개의 메달(금 1·은 4·동 2)을 거머쥔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이 끊는다. 남자 500m 은메달리스트 차민규(25·동두천시청)는 3일 중국 창춘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프린트 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남자 1500m 동메달리스트 김민석(19·성남시청)과 남자 팀추월 은메달리스트 정재원(17·동북고)은 같은 날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개막하는 ISU 주니어 월드컵 대회에 나선다.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 선수들도 바쁘긴 마찬가지다. 임효준(22·한국체대) 최민정(20·성남시청)을 비롯해 쇼트트랙 대표팀은 오는 17일부터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다시 한번 정상을 노린다.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최다빈(18·고려대 입학예정) 김하늘(16·수리고 입학예정)과 아이스댄스 민유라-알렉산더 겜린도 오는 20일부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남자 싱글 차준환(17)은 부상 치료를 위해 당분간 국제무대에 불참한다.
전국에 컬링 열풍을 몰고 온 남녀 컬링 대표팀은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뒀다. ‘팀킴’ 여자 컬링이 오는 17일부터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스베이에서 개최되는 세계선수권에 출격한다. 평창동계올림픽 결승전에서 맞붙은 스웨덴(스킵 안나 하셀보리)에 설욕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남자 컬링 대표팀은 오는 31일부터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 나선다.
남녀 아이스하키도 다시 뭉친다. 여자 대표팀은 다음 달 이탈리아에서 열릴 세계선수권 디비전 1그룹B(3부리그)에 출전해 2부리그 승격을 노린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오는 5월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월드챔피언십(1부리그)에서 승전고를 울릴 예정이다. 배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