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하뉴 유즈루가 1위, 차준환이 15위를 차지했다.

	(사진 =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하뉴 유즈루가 1위, 차준환이 15위를 차지했다.연합뉴스 제공)

지난 16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일본 국가대표 ‘하뉴 유즈루’선수와 한국 국가대표 ‘차준환’선수가 출전했다.

하뉴 유즈루(24)는 기술점수(TES) 63.18점에 구성점수(PCS) 48.50점을 더해 종합 111.68점으로 1위에 올랐다.

차준환(17)은 기술점수(TES) 43.79점, 예술점수(PCS) 39.64점을 받아 종합 83.43점으로 개인 최고점을 경신했다.

차준환은 15위에 올랐으며 이는 한국 남자 싱글 역대 최고 성적이다.

이에 두 선수 모두 남자 프리 스케이팅 경기에 출전할 자격을 얻었다.

지난 14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번 경기에 대해 하뉴 유즈루는 “링크가 마음에 든다”며 “이곳에서 경기를 펼치게 돼 행복하고 놀랍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림픽 우승에 대한 확신이 있다”고 자신했다.

하뉴 유즈루 선수와 차준환 선수가 출전하는 피겨스케이팅 ‘남자 프리 스케이팅’ 경기는 오늘 오전 10시 펼쳐진다.어주영 인턴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