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평창] 피겨 페어 쇼트프로그램, 북한 웃고 남한 울었다

렴대옥-김주식 11위로 컷통과…北 피겨 올림픽 사상 최고 성적

  • 국제신문
  • 이병욱 기자
  •  |  입력 : 2018-02-14 18:58:48
  •  |  본지 4면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한국 김규은-감강찬 조는 탈락

“우리 민족의 뭉친 힘이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었다.”

   
14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페어 쇼트프로그램에서 북한의 렴대옥(위)과 김주식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 피겨스케이팅 사상 최고 성적을 올린 렴대옥(19)-김주식(26)은 남북한 ‘동포’들에게 공을 돌렸다.

렴대옥-김주식은 14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페어 쇼트프로그램에서 69.40점을 기록해 22개 출전팀 중 11위에 올라 ‘컷 통과’에 성공했다. 11위는 북한 피겨 선수가 동계올림픽 쇼트프로그램에서 기록한 최고 성적이다.

비틀스의 ‘A day in the life’에 맞춰 연기한 렴-김은 첫 과제인 트리플 트위스트 리프트를 레벨 3으로 처리해 수행점수(GOE) 1.1점을 얻었다. 이어 트리플 토루프(GOE 0.8점)와 트리플 루프(0.7점)에서도 가산점을 받았다.

한 번의 실수도 없이 ‘클린 연기’를 펼친 렴-김은 15일 프리스케이팅 결과에 따라 사상 첫 ‘톱10’ 진입도 노리게 됐다. 둘은 지난달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4위)보다 프리스케이팅(3위)에서 더 좋은 성적을 냈다.
한국을 대표해 올림픽 개인전 무대에 데뷔한 김규은(19)-감강찬(23)은 두 번의 실수 끝에 최하위인 42.93점을 받아 ‘컷 탈락’했다.

출전팀 중 가장 먼저 연기에 나선 김규은-감강찬은 배경음악 ‘Historia De Un Amor’에 맞춰 첫 번째 연기 과제인 더블 트위스트 리프트를 깔끔하게 처리해 산뜻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스로 트리플 살코에서 김규은이 엉덩방아를 찧어 1점이 깎였다. 트리플 살코에서도 김규은이 3회전을 뛰지 못해 무효로 처리되면서 0점을 받았다.

이날 쇼트프로그램에서는 세계랭킹 6위 중국의 쑤이원징-한충이 82.39점을 기록해 선두로 나섰다. 세계랭킹 1위인 ‘러시아 출신 선수들(OAR)’의 예브게니야 타라소바-블라디미르 모로조프가 81.68점으로 따라붙었다. 이병욱 기자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김해매거진 새창
많이 본 뉴스 RSS
  • 종합

  • 정치

  • 경제

  • 사회

  • 스포츠

알면 더 재미있는 평창
평창올림픽 1호 기록은
알면 더 재미있는 평창
첫 정식종목 뭐가 있나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