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트넘 홈페이지 캡처

토트넘이 브라질 윙어 루카스 모우라(25)를 영입하면서 공격력을 강화했다.

토트넘은 29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파리 생제르망(PSG)로부터 모우라를 영입했다”며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고 등번호는 27번이다.

2013년 PSG에 입단한 모우라는 매 시즌 3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꾸준한 기회를 받았다. 하지만 올 시즌 킬리안 음바페가 팀에 합류하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이 때문에 올 시즌 리그 5경기에 교체 투입돼 총 72분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모우라는 다른 팀의로의 이적을 원했고 토트넘을 비롯해 나폴리, 낭트 등 다수 팀들이 관심을 가졌다.

결국 모우라는 토트넘을 선택했다. 모우라는 협상 도중 토트넘 훈련장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토트넘 측의 설명에도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모우라의 영입으로 올 시즌 해리 케인, 델레 알리, 손흥민이 최고의 호흡을 보이는 가운데 토트넘은 더 막강한 공격력을 행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영록 기자